구름이
넘 아름다운 아침에 밥하다말고 카메라출동~~
누가보면 미쳤다고 할 상황 ㅎㅎ
그러나 걍 나만 보고 넘어가기엔 정말 황홀한 구름속의 해돋이 ^^
어둑어둑한 여명이 열리는시간은 항상 새롭고 신비롭다
그런데 오늘은 더욱더 구름속을 뚫고 나오는 해님이 힘차보인다
우리 가족들의 좋은 소식을 알려주듯이,,
울 아들이 또 장학금을 탔다
정말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넘 사랑스럽고 이쁜 내 아들..
뒷바라지도 잘 못 해주는데~~
순수한 얼굴에 작은 미소가 아름다운 나의 든든이 아들이
오늘따라 더욱더 든든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넘 좋다
덩실덩실 춤추고싶다 ㅎㅎ
오늘이 중간고사 마지막이라고 어제밤 거의 새우다시피하더니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들어하더니 벌떡 일어나서
첫차를 타고 간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녀석..
그래서일까 오늘의 여명은 다른달보다
더 새로와보이고 힘차보인다
어슴프레 여명이 열리는 시간..햇님 좌측으로 조망해보니
어두컴컴한 하늘에
새털 구름이 두둥실 떠있다
우리집 주방옆 베란다는 정말 전망이 참 좋다^^*
회사앞 정문에 언제피었는지
새빨간 아름다운 꽃님이..
ㅎㅎㅎ
새파란 잎새에 새빨간 꽃이 정말 선명하고 이쁘다
이쁜 꽃이름도 잘 모르지만 오늘따라
더 이뻐보이고 내 눈에 들어왔다
어째서 다른날은 내 눈에 안 띄었던걸까?
이정도 필정도면 며칠전부터 꽃봉오리 터뜨리고 있었을텐데...
그날 기분에 따라 보는 시각도 달라진다는걸 새삼 느낀다
어제 영업회식에
오늘 영업회의에
바쁜 오전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좀 한풀꺽여서 한가한 시간이 되어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
좋은날 좋은 하루로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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