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수목원의 아침~~

코스모스13 2010. 4. 4. 17:47

 

아침 공기가 정말 싸아하다

어제 동서네 집으로 가는길에 산야를 보니

제법 봄빛이 완연한게 푸릇푸릇 새싹의 빛이 많이 군데군데 보였다

사월이니 제아무리 추워도 계절을 거스를수는 없었겠지

퇴색한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서서히 푸른옷입을 채비들을 하느라 저마다 바쁜듯보인다

 

 

 

 

 

 

 

 

 

 

 

동서네가 광릉수목원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가서

아침 산책으로 다녀왔다

십여분 달리니 수목원이 나왔다

아직 일찍이라 문을 열지않아서 아쉽기는 사지만

참 오랫만에 찾아보니 숲은 여전히 아름다왔다

 

 수목원은 예약제로 운영한다고한다

숲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제한한다고..

오늘은 무료개방이라는데 ..

(안양살때 아이들 어릴적에 더운 여름에 왔었는데~~)

 

 

 

산불조심도 좋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좀 방해가 되는 불조심 표어들..

 

 

아버님 벌써 77세

참 세월은 빠르다

내가 시집왔을때 참 젊으셨었는데...

 건강하시니 참 다행이다 ^^*

 

 

 

 

동서네 강아지 마티가 그새 참 많이 자랐다

우리집에 왔을때만해도 걷는게 엉성했었는데..

우리에 있는걸 찍어서 좀 안쓰러워 보인다

녀석이 얼마나 귀여운지..

  

 

물이 좀 많지 않아서 ..

이상하다 올해는 눈과 비가 그리도 많이 왔는데..

왜 이리 가물었을까??

우리동네만 왔나?

 

강아지들이 우리를 향해 짖다가 이내 꼬리를 친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멍멍 짖는다

녀석들이 짖다가 저멀리 도망갔다

 

 

좀 친해진다음 살짝 다정스런 모습을 ..

 우리회사 문지기들이 생각난다

이녀석들도 부부같다

그래도 우리회사 문지기녀석들이 더 이뿌다ㅎㅎ

 

 

우리 아파트 담벼락에 목련이 ..

어제 갈때 이렇더니 오늘은 좀더 많이 피었다

 

 

집으로 오는길에 잠시 형님 모셔다주고 ~~

모처럼 운좋게 진달래를

정말 반가운 진달래꽃..

 

오늘 산악회에서 영치산 진달래보러 가는날인데

못가서 아쉬웠는데 ..

정말 이렇게 뜻하지 않은곳에서 ..

ㅎㅎㅎㅎㅎ

 

동서네집에서 하루밤을 넘 즐겁게 지내고 다시 내 집으로 gogo~

4월 25일 시고모님 아들 결혼식(부산)에서 다시한번 만나자고 인사하고..

올 봄은 가족행사가 자주 있어 즐겁다 ^^*

이제 우리 가족 저녁식사를 준비해야겠다..

오늘도 예외없이 삼겹살.....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정말 삼겹살을 너무도 사랑한다..

귀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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