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사랑하는 내 아들 생일 ^^(3월19일)

코스모스13 2010. 3. 20. 11:07

 

 

 

 열아홉 내 아들!!~~

 

어제가 아들 생일이었다

마침 개교기념일이라 학교도 안가고 ...

미역국 끓여달래서 미역국에 저 좋아하는 카레와..

(미역국은 내가 먹어야지 지가 왜?? ㅎㅎ)

그래도 아쉬움에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함께하였다

왼일로 아버님께서도 따라나서시고.. 둘째딸아이만 아직이라 빠진 가족끼리 저녁식사

참으로 오랫만에 아버님까지 함께하는 외식이다.

아들이 마침 아버님도 좋아하시는 뼈찜을 골라서 함께 맛나게 저녁을 먹고~

낮에도 큰누나가 학교 일찍 끝나고 피자를 사주었다고 자랑하였다

녀석 지 생일이라고 챙길건 다 챙기고.. 오늘 하루는 공부도 쉰단다

"너 수험생 맞어?? "

아빠도 은근 걱정되는지 오늘은 하루종일 뒹굴뒹굴댄것을 눈치채고는 한마디한다

 

저녁식사후 케익까지 먹고싶다고해서 아빠의  먹을것도 없는 그 비싼 케익은 뭐하러 사냐는 핀잔까지 들으며  기어코 ~~

큰누나가 알바하니 맘놓고 제 누나한테 비비대는 녀석 ㅎㅎ

(" 누나 나 발냄새 심하대 운동화 새로 하나 사야겠어 ㅎㅎ")

알바해서 얼마나 번다고 ..

 

덩치만 컸지 아직까지 어린티가 줄줄난다

그내도 난 막내라서 그런지 유난히 걱정도 없고 느긋한 아들이 참 좋다

사회생활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걱정도 되지만~

 

"착하고 순수한 내 아들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그러나 공부도 잘해서 좋은대학가면 금상첨화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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