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울 서방님 생일 케익 ㅎ^^*

코스모스13 2009. 12. 25. 18:14

 

 

   어제가 울 서방님 생일이다

                  지난 일욜에 음식은 다 만들어 먹고 축하도 해주고 각자 나름 방식대로 아빠께 선물들은 하였지만~

                  축하케익을 하지 못하여서 섭섭한 마음에 ...

 

 

 

 

자신이 직접 고른 케익을 볼이 볼록하도록 불어댄다 ㅎㅎ

(케익 비싸니 롤케익 사자고 하더니 아이들의 반대에 부딧혀서 본인이 고른 고구마케익 ㅎㅎ)

언제 나이가 저렇게 많이 ...

초를 셀 수가 없을정도로 많다 ~~~

딸아이가 아빠 나이가 저렇게 많았나?? 하면서 촛불을 붙인다 ^^*

 

 

 

 

 올해는 울 서방님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과 하루차이로

크리스마스 이브와 생일이 겹치니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날라나?? ~~^^*

2년전 생일에도 친정식구들 초대해서 음식 다 먹고 예상치 않았던 경품 당첨 (42인치 LCD TV)

이 되어서 경사났다고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마침 TV 가 넘 오래되어서 바꾸었으면 할 때였었는데..

 

그 사연은 ~~~~~

우연히 아울렛 대형 매장에서 나이키 트레이닝복(아들것)한벌 사주었는데

그 아울렛 매장이 다양한 회사들이 모여서 개장한터라 경품권을 나누어주었었다

서방님 생일날이 마침 추첨하는날이었는데 마침 일욜이고 ..

근데 더 신기했던일은 1등을 세번이나 불러도 당첨자가 현장에 안나타났었다

(현장에 있는사람만 경품을 준다고한다 ㅎㅎ)

그다음 울 서방님 이름이 불리우고...주소랑 생년월일까지 확인하고설랑 ~~

우리들은 모두 귀를 의심했었지..이게 꿈이야 생시야??

게다가 지루한 나머지 성질급한 내가 그냥 집에 가자고 했는데

큰딸아이가 기다리던시간이 아까우니

더 기다려보자고 한 것이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다

(행과 불행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

 

상품 탄 댓가로 노래를 시켰었는데...

일명 가수로 불리는 울 서방님!~;;;;;;;;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당황해서 "정때문에"라는 노래를 하다가 가사를 잃어버려서

 1절하다가 2절을 하는 헤프닝까지...

하긴 노래방에서 가사 나오는대로 따라 부르다보니 가사를 잃어버릴만도 하지...

 

그해겨울은 그 TV를 보면서 그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나갔었는데..

갑자기 그때 그 기억이 떠올라 즐거워진다 ㅎㅎㅎ

 

 

 

두어시간전에 가스불에 올려놓은 감자탕이 끓는냄새가 구수하다

크리스마스에는 안어울리는 음식이지만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감자탕 곰솥가득 ...

이제 저넉을 먹어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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