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느낌....
집으로 오는길에 과수원에는 사과가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었다
농장 주인아저씨가 이른 품종인 사과를 따다가 시장에 내다 파시는모양 ^6^:::
드뎌 여름내 땀흘리신 결실을.....
준이네 농장이라는 플랭카드에는 허허 웃고 계시는 준이아버님 얼굴이 항상 싱글싱글 웃고계신다 ㅎㅎㅎ
오늘은 정말 사과가 많이 없어졌다
띠엄띠엄 달려있는건 아직도 파란 사과 ....아마도 늦게 따시려구 품종은 두가지 심으신 모양..
나름대로 생각을 하셨나보다
한번에 작업하기 힘드시기도 하겠고 수입도 분배를 하시려는 깊으신 생각....
집으로 오는길에 사과밭 한 모퉁이에 빨간 사과 상자를 즐비하게 늘어놓으시고 맛보라고
흠집조금난 사과 하나를 건네신다
작년부터 수확하는 사과라 싱거울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달콤하고 맛있었다
늦가을에 수확하는 사과처럼 꿀이 든건 아니지만 깊은 맛은 덜하지만 새콤달콤 맛있었다
배고프던차에 사과하나는 꿀맛이었다 ㅎㅎㅎ
배달을 안해주신다기에 그냥 염치없게도 하나를 다 먹고 다음에 올께요 하고 걍 집으로 ....
여덜시까지 문여신댔는데 울 서방님 오늘따라 금욜이라고 한잔하신다는...
난 졸지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다 ㅎㅎ
빨갛지만 두어그루 남아있는 빨간사과 ....
멀리서 보면 새빨간 꽃이 핀것 같기도 하다...
울 아들 전국적으로 자랑한번 하려고...(팔불출)
동생들한테 한번 자랑하긴 했는데 우리집에 첨 있는 일이라 ㅎㅎㅎ
돈보다도 장학생이라는게 기분이 짱짱짱이다 !!!~~
자식키운 보람이 이런것인가보다 !!~~
철부지 녀석 씨익 웃으며 내미는 종이가 그냥 상장인줄 알았는데...
내아들 사랑한다 !!~~ *^^*
이곳에 올린걸 아들이 알면 .........
이크 혼날나 올시간 다되어가는데....
더 파란 사과들이 한쪽으로 꽤 많이 남아 있다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린다
아들이 오나보다 얼른 꺼야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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