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차닦을때 주차장에서~
한낮 두시에 이글이글 타오르는 땡볕에 차를 닦는다고 ...
난 넘 더워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길가에 한송이 피어있는 장미한송이를 발견했다
잎이 지고 없는데 오로지 장미 한송이만이 그자릴 지키고 있는거였다.
초록빛도 다 시들어가는데
어찌 너 혼자서 외롭게 피어있니??
가로수들에 가려서 수줍게 홀로 서있는 빨간장미가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또 그옆을 지키고 있는 들꽃아이들...
살아갈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하려는듯이 보였다
사진 솜씨가 넘 안좋아서리....
그나마도 더 형편없게 찍혔지만
다른님 블에서 많이 본 아이들이라 나도 한번 데려와보았다 ㅎㅎㅎ
다 지고 없어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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