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앙증스런 귀여운 작은 장미꽃이 아름다운 아침

코스모스13 2009. 6. 4. 08:02

우리 회사의 문지기들..... ~^^* 

 

 

 

 부끄부끄 여자 누렁이~~ 

 

 

 오바마(이름이 좀 :::~~)

 남자 누렁이 ~ 어찌나 호들갑을 떨며 움직이는지 얼굴이 반쪽만 나왔다 ^^*

 

 

 

 아침에 일찍 피었다가 지는 메꽃(??) : 나팔꽃의 일종일까?

 

 

 

넝쿨 장미들이 즐비한 출근길.....한창 흐드러지게 피었다 ~^^*

 

 

 

 

 

 

 

 

 

 

 

노란 데이지꽃도 활짝 피어서 장미꽃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출근길이 즐겁다

온통 길가에 작고 귀여운 빨간 장미꽃들이 즐비하고~~~

(여름장미는 새파란 잎새에 빨간색이 선명하여 유난히 아름답다)

길옆 보리밭 푸르른 들판도  일렁이고.....

 

정문앞에 누렁이들이 나를 반기며 아는척 해달라고 난리법석이다~

저먼저 쓰다듬어 달라고.....

남자 여자 누렁이 두 녀석들이 어찌나들 호들갑스레 나를 향하여 양팔들을 벌리고 달려드는지...

(목줄이 매어 있어서 나를 향하여 달려들때마다 목이 졸려서 많이 힘들텐데;;;;;;;;;;;;............)

안보고 그냥 외면하고 들어오려는 발길을 항상 멈추게 하는 귀여운 녀석들이 이제는 제법 청소년(?)티가난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참으로 평화롭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아침이다.

사장님 상무님 두분께서 해외 출장을 가셨으므로 조금 여유가 더 생겨서일까?

 

오늘 커피맛은 유난히 부드럽고 혀끝에 감도는 맛이 다르다.

(커피향도 진하고..)

엊저녁에 우리 서방님이 라면을 먹으면서

" 이 라면도 가끔은 특유의 맛이 있고 오늘따라 유난히 명품라면같다 참 맛있다!!~"

하면서 생각지도 않던 곳에서 작은 느낌들이 살아날때가 있다는걸 느꼈는데 내가  오늘 그런 기분이다.

 

오늘은 왠지 하루가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

 

로지스올 납품차량 11톤 트럭이 힘찬 엔진 소리를 내며

하루의 시작을 열면서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정문에 들어서면 앉은뱅이 장미들이 또 나를 반긴다.....

 

 

 

 

 

일하나꾸나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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