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짧은 코스로 올랐기에 아쉬움이 남아서
오늘은 광덕사쪽으로 오르기로 하고 일찍 출발하였다
정상에서의 시원한 막걸리 한잔!~~ ^^*
볼품은 없으나 맛은 기가막히다 ㅋㅋㅋ
작렬하는 태양을 가리기엔 부족하지만~
막걸리로 갈증을 달래고 정상에서 한장~~
장군바위쪽으로 내려오는길에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감상하며..........
장군바위라고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은 실망을...
거의 다 내려왔을즈음 점심먹으러
숲속의 작은 집에 잠시 들렀는데 ~
가물어서 물이 졸졸졸 나오기는 하지만
이물로 발도 좀 씻고 너무 시원하고 개운하여 피로가 다 풀렸다.
숲속에서 먹는 콩국수(열무국수)는
소박하지만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
울 신랑 막걸리를 왜 그리도 좋아하는지 ...
너무 많아서 반정도 집으로 살짝쿵 가져왔다 ㅎㅎㅎ
정원도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
그냥지나칠수가 없는거야~~~
세상의 시름을 잊고 차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싶어지는 정원의 작은 쉽터
500년이나 되었다는 나무
이곳은 호도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600년이나 되었다는 광덕사의 호도나무
광덕사 입구
기념품상가 다리가 아기자기하니 예쁘다 ~^^*
기념품상가 앞뜰에 핀 꽃들..
고구마가 싹이 나오려고 꿈틀거리는듯하다
우리는 광덕사입구~안양암~팔각정쉼터~헬기장~정상~장군바위~광덕사 로 내려왔다
다음엔 제 3코스인 부용묘를 도전해봐야징~
광덕산은 가까이에 있는 산이기는 하지만 멀리에 있는 산 부럽지않은 산타는 즐거움과
먹거리와 계곡이 품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들을 씻어주고 사람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이곳의 명소이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신정호쪽으로 오는데 때이른 코스모스가 날 봐달라고 손짓한다~~~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벌써 초 가을의 정취를 풍긴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코스모스 .........
너무너무 아름답다 ~^^*
숲속 너머엔 느티나무 쉼터도 있고 아름다운 신정호가 있지만
아쉽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
내일을 위하여 집안일을 돌보러 집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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