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추석 연휴 세째날 낙산해수욕장, 양양 휴휴암 (9월 30일)

코스모스13 2023. 10. 2. 08:13

일출을 보려고
어침일찍 집을 나섰다
하지만 아쉽게도
구름이 태양을 가렸다
그래도 아침 바다 산책을 하여 
상쾌하였다
 
그후 아침식사로 누룽지를 먹고
휴휴암으로 향하였다
 
 

휴양지 같은 느낌..ㅎㅎ

베트남 같은(?) ..ㅎㅎㅎ

(베트남 가본적도 없으면서..ㅎㅎ)

해외여행 간듯한 기분으로^^

 

이번 여행 함께한 승우님과 함께

폼 잡았넹..ㅎㅎ

휴양지여...

화장기 없는 얼굴이 좀 부은듯하네..

방파제가 튼실하넹

등대 가는길 양쪽 옆으로 

낙시꾼들이 즐비하였다

가까운 바다에도 

낙싯배들이 통통거리며

많이 떠있었다

 

언니랑 함께여서 즐거웠엉..ㅎㅎ

 

아침에 무얼 해 먹을까?

어제 아침엔 일출이 멋졌었는데..

오늘은 쫌....

그래도 바닷가를 이렇게 거닐며 

바닷바람을 쐬니 참 좋네....

 

그닥 춥지도 않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ㅎㅎ

볏짚인줄 알았더니

플라스틱 느낌~~

 

아침 산책이 상쾌하다

해외여행간듯 ㅎㅎㅎㅎ

 

 바닷가 영상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모래밭에....




*** 여기부터 

양양 휴휴암


자갸!~

두달여동안

눈코 뜰새 없이

밤 낮으로 고생 많았어

이번 여행 참 잘한거 같다 그치?

 

귀여운 멧돼지라며

머리를 쓰다듬네..ㅎㅎ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그래도 건강하니 넘 좋다!~

살은 좀 빠졌어도

책임감 있게 참 잘 해내었엉

앞으로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말

믿음직스러워

 

연휴가 주는 행복

만끽하자!!~~

 

 

휴휴암 입구에 피어있는 

보랏빛 들꽃

예쁘다

해당화도 곱게 피었네

벌 거미도 좋아하는군..ㅎㅎ

 

휴휴암

바닷가에 참 멋지게 자리잡았넹

 

날씨가 좀 더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래도 비내리지 않은게 어뎌?

감사할 따름이다

물반 고기반

 

오리들도 가족이 모여서

노니는 곳

갈매기들도 대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날아가지도 않고 편안하게 쉬고 있는듯

사진찍히기를 

나만큼이나 좋아하는 봉애언니

여행 삼일째 되는날

홀가분한 느낌

 

사실

흘림골 산행에 이어

울산바위까지 타고 나니

종아리가 아프고

온몸이 좀 뻐근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리는 서서히 풀려가고

또 삼일이라는 휴가가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은 날아갈듯 가볍기만 하다

그치..ㅎㅎ

 

 

휴휴암 바닷가

우리 둘이 들어앉으니

이야깃 거리가 되는 기분..ㅎㅎ

 

사진 찍어달라면

어김없이 이렇게 이뿌게 두장씩 찍어주는

승우님..ㅎㅎ

 

봉애 언니는 무슨 기도를 할까?

부처님만 보면 고개 숙이며 열심으로 기도를 한다

 

지혜의 책을 들고 계신 부처님

우리 부부에게 지혜를 주소서!~

 

 

조각상들이

부처님 주위를 돌고 있는듯

양쪽 옆으로 얼굴 표정들이 각기 다른 

조각상들이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듯

부처님을 호위무사처럼 지키는 느낌

 

 

바다속에

고기들이 부대끼며 

떼거지로 있다

말 그대로 물반 고기반..

그러나 아무도 잡아가지 않는다

 

 

 

밤에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아침되면 온다는

스님을 말씀..

사실일까?

ㅎㅎㅎ

 

 

 

오리들도 고기를 잡아먹지 않는다고 한다

먹이를 따로 주는듯..

 

조각상들 주변을 돌아가려고 했나?

다시 되돌아 오는걸 보니 

뒤로는 길이 없었나부다

 

한컷 담아줄께~~

한번더 찍어?

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앞으로 가서

절을 하였다

 

맘껏 여유를 즐겨~~

 

일하느라 고생한 보람 

느껴봐^^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추석이라 더욱더 그러할듯..

 

한쪽 귀퉁이에

코스모스도

하늘하늘 

가을임을 말해준다

 

발가락 바위~~ㅎㅎ

 

신기하다

정말 발가락처럼 생겼다

글을 읽어보니

신기하다

 

오른쪽이 광어바위인가부다..ㅎㅎ

 

플랭카드 글 다시 써본다

***바다 연화법당 자연에 동물농장

광어바위 주변에는 황어 떼가 몰려 와 있고 발가락 바위와 발바닥 바위 중간에는

숭어 떼 가 몰려와 있고 해달 가족과 청둥오리 떼가 몰려 와 있으며 광어 우럭이는

방생한 치어들인데 고기밥을 주면 다리 밑에서 떼를 지어 몰려나오는 것이 장관

입니다.  많은 갈매기 떼가 몰려와 있어도 자연에 고기들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어찌 이곳을 알고 들 오는지

차량들이 줄지어 오고 있었다

 

봉애언니 부부

티격태격 하면서도 참 다정스러운 부부다

두꺼비가 넘 크넹..ㅎㅎ

멀리서 다시한번 잡아주는 쎈스

거북아 거북아

헌집 줄께 새집 다오..ㅎㅎ

 

무거울라

언릉 일어납시다~~

 

내가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미안..ㅎㅎ

자기는 귀찮아 하는데

내가 자꾸만 포즈를 취해달라 했네..

 

착한 우리신랑

귀찮아 하는듯 하면서도

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포즈를 취해주었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멋진 우리신랑..ㅎㅎㅎ

 

물반 고기반

정말 그랬다

 

갈매기들은 고기를 먹지 않으면서도

이곳에서 떠나지를 않고

제집처럼 살고 있다

편안한 얼굴..ㅎㅎ

맘 비우고 사진이나 찍히자..ㅎㅎ

 

자갸

모델 해 주느라 고생했어

그래도 이렇게 추억이 남잔아

참 잘했어요...ㅎㅎ

 

 

 

****물반 고기반 영상

 

 

휴휴암 구경하고

집으로 향하였다

돌아오는길에 병천순대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람들의 줄이 어찌나 길던지..

연휴에 집에서 밥을 지어먹지 않고

모두다 바깥으로 나온듯..

 

명절풍속도가 많이 바뀌었다 ^^

 

 

 

처음에 설악 2박3일 여행 예약해놓았을때

많이 망설였었다

우리신랑 2개월동안 주말도 없이 일만 하며

주. 야로 달렸었다

그래서 많이 쉬었으면 하였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연휴기간이 길어져서 삼일동안의 휴가가 더 있었기에

맘껏 즐겼다

 

힘들게 일한 후의 휴식은 정말 값지다

그리고 귀하다

남은 휴가 정말 푹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