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산행
비가 많이 내렸다
한달전부터 예약했던 달마산
영상앨범 "산" 에서 넘 멋지게 본 달마산행
그런데 하필 그날 비가 많이도 내렸다
처음 시작부터
하지만 우비 입고 우리는 B코스로 간다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B코스(남파랑길)를 간다는것이
선두에서 길을 잘 못 들어서
달마산 정상 가는곳만 빼고 정규 코스로 간것이다
우리는 암릉을 넘고 넘어
비오는날 네 발로 기어서 산행을 하였다
오르고 또 오르고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전망이 넘 아름다울 것 같은 암벽 능선길
곰탕이 되어 버린 조망..
넘 아쉬웠다
산 아래
남해안 섬들도 엄청 아름다울 텐데..
하지만
도솔암에 가니
정말 상상 이상으로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록 아래까지는 안 보여도
멋진 입석대와
기암 괴석이
입을 딱 벌어지게 하였다
나중에 도솔암에만 다시 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체사진 담으려고 준비중
45명의 회원들
명성이 높은 미황사 앞에서
앞사람 따가가기 바빠서
미황사도 둘러 보지 못하고 온것이
못내 아쉽다
미황사 뒤쪽으로
사리탑들이 많았다
보랏빛 수국이 아름다워^^
산행식을 먹으라는
회장님 말씀
우리는 그곳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었다
암벽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 ..ㅎㅎ
하지만 가야만 하는길.
우산도 쓰고
우의도 입고
정말..
대략난감한 상황!!
길이 아닌것 같은곳을
오르니 길이 나오는
그런 길들의 연속이었다
비는 내려도
넘 멋져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기암 괴석들..
우산도 접고
암릉 사이를
빠져 나오느라 애쓰는 모습
쎌카로 담아본다
ㅎㅎㅎ
완전 유격이네~~
조금만 더 오르면 되
힘내시요%%~~~
뒤돌아보니
이런 멋진 암릉 군단이 ㅎㅎ
암릉도 잘 오르는 사람들
이제 힘든곳 다 지나갔으려나
인증합시다!!
다시 또...
이런 암릉들의 연속이었지~~
왼쪽은 천길 낭떠러지
노랑 나리꽃이
(원추리인가?)
비바람에 흔들거리며
여기 저기 피어 있었다
아슬아슬..ㅎㅎ
도솔암 6 00여 미터 남았네
조금만 힘을 내보자구~
이제 평탄한 길일까?
바지와
등산화도 모두 젖고
등산화 속 양말도 다 젖고
발은 퉁퉁 불은듯..
우비 입고 땀흘리느니
비 맞는게 더 나을듯 하여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의지의 산악인..ㅎㅎ
드뎌!~
도솔암 가는길..
ㅎㅎㅎ
도솔암 표지석이
귀엽네
이곳을
패스하고 그냥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도솔암 도착이요!!
큰 나무가 감싸안고 있는
도솔암
큰 나무 부여잡고
뭐하는거야?
ㅎㅎㅎ
썬그라스는 안 쓰는게
나을뻔...ㅎㅎ
ㅎㅎㅎ
어설픈 표정
썬그라스는..ㅎㅎ
뭥미?
넘 웃기다..
내 포즈
돌담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다
곰탕이라
아무것도 안 보여서
넘 아쉬웠다는..
요 도솔암에서
두손모아 기도를 많이 하였다
일이 잘 풀리게 해달라고..
술술...ㅎㅎㅎ
멋진 기암괴석..
쎌카 담는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영상~~~
도솔암에서 ^^
넘 멋진 도솔암을 뒤로하고
도솔암 주차장에서
여기서 버스까지는
족히 2.6키로는 걸어서
차도를 걸어 내려와야 한다는
정말 길고 길었던 도로길..
그나마 비가 내려서 덥지 않았으니 다행
뒤풀이는
갈치찜 정식이었다
을식들이 대체적으로
짭짤하였다
배가 많이 고팠지만
한그릇으로 만족하였다
비내렸지만
뿌듯햇던 달마산행
비록 달마산 정상쪽은 길이 넘 위험하여
패스하였지만
도솔암 가는길도 참 멋져서
행복하였다
다음에 꼭
달마산 정상과
도솔암을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다른사람 찍은거
산악회 밴드에서 가져옴
미황사 지나서
사리함 가는길에
우리 뒷모습이 찍혔네..
보랏빛 수국이 탐스럽다
담벼락이 멋지다
원추리 꽃 (?)
E.T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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