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모임

2017. 6월 17일부터 18일

일박이일동안

가족모임을 하였다

인천 셋째언니네 하우스팬션..ㅎㅎ

소래산행도 하고

완전 힐링되는 모임이어서

참으로 여유롭고 즐거운 느낌으로

돌아왔다

온몸이 치유되는 느낌..ㅎㅎ

육남매중 

오남매만..ㅎ

미국 이민간 큰언니네 가족만 언제나 빠져서

좀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가끔 단촐한 모임을 즐긴다

오빠부부는 밤에 가시고

네자매만 하우스에서 일박을 하였다

아침식사하기전 소래산행 트레킹..

막내 신랑은 잠보충하느라 불참..ㅎㅎ

둘째언니 

40세 된 막내딸 시집보낸다고

요즘 나날들이 바쁘고 즐겁단다

둘째형부 건강이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스럽다

막내는 도망갔다..ㅋㅋ

싸리꽃이 탐스러웠다

셋째형부도 요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단다

건강 장 챙기시길..

우리 막내..ㅎㅎ

장화신었네..

밭에 간다고 ..

산행마치고 발가락이 아팠다고.

큰 바위에 마애석불이 그려져있다

부천시가지가 다 보인다

조망이 좋았다

세자매 정상인증

우리부부도 빠질수 없지..

펄럭이는 깃발

태극기도 있다

지나가시는 분께

부탁하여 단체사진을..ㅎㅎ

하산길에 울신랑

길이 이뿌다고 찍어주었다

사랑해요^^

우리는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늦은 아침식사를 

거하게 먹었다

어제 먹다남은 삼겹살에

김치찌개

갓뜯은 상추 고추쌈싸서

엄청 맛나게 먹었다

막내는 깨밭을 맨다고

남자들은 원두막에서

고스톱을..ㅎㅎ

한가로운 일상이다

둘째언니와 막내부부가 먼저 가고

우리부부는

원두막에서 낮잠을 잤다

그런데 난 잠이 안와 쎌카놀이중..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밤꽃냄새가 원두막으로 짙게 흩날려와..

우리부부도 4시쯤 집으로 출발하였다

한시간 십여분만에 아산도착

사우나하고

따끈한 칼국시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일박이일이 

평화롭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