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도봉산 Y계곡 회원님 사진

코스모스13 2016. 4. 10. 09:50

 

 

 

진달래가 만발하여

넘 아름다운 도봉산...

진달래 축제 간듯..

 

 


 

부회장님 담아주신 사진들..

 

 

 

 

 

자기 얼굴이 많이 어둡다

속도 안좋고

몸살끼가 있다고..

 

올라가는 내내 걱정하였다

 

 

 

 

그래도 이렇게 포즈를 취해주어 고마워

 

 

 

다락능선 타면서

 

 

 

여인들과 즐거운시간

 

 

 

울신랑..

힘든가...

자꾸만 걱정이 되네..

 

 

 

땀도 흠뻑나고

썬그라스속 내마음..

내내 신랑 걱정..

 

 

 

 

그래도 전망이 좋은곳에서

이렇게 포즈를 취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안개는 걷히지 않고

계속 오르막..

 

 

 

언제 이렇게 찍혔을까

부회장님 앵글에 잡힌듯..

자기는 내 뒤에서 ..

힘든가..

 

 

 

 

이때 부회장님이

두분 얼굴좀 들어보라고 하였던 기억이 난다

가까스로 얼굴은 들었지만..

힘든표정 ~~

 

 

 

 

이렇게 우리둘을 담아주신 부회장님..

산행도 힘드신데..

고마울 따름이다

 

 

 

 

산행이 심심할 틈이 없다

 

 

 

 

 

쇠줄잡고..

 

 

 

 

 

너무 재밌는 도봉산행..

하지만 울신랑..내내~~

걱정이 되었었다..

 

 

 

 

서로 사진 담아주는 우리 산악회.

내 앵글...그리고 명희대장 앵글엔

 어떤 사진이 찍혔을까??

ㅎㅎㅎ

 

 

 

 

부회장님의 채근으로

울신랑 포즈를 취해주었던 기억..

ㅎㅎㅎ

 

(얼굴 안색이 안좋았었다)

 

 

 

 

 

부드러운 미소가 이쁜 울신랑

여기도 얼굴에 힘든 기색이..

 

 

 

 

난 철없이

이렇게 자꾸만 진사님들이 시키는대로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내 얼굴엔 어두운 그림자...

 

(부부는 일심동체라 했던가...

즐거운 산행이지만 신랑 걱정에

끝까지 마음 한구석이 짠 했던 기억..

영원히 잊지 못하리~~~)

 

 

 

 

 

여기도 얼굴이 ...

밝지 않네~~

 

 

 

 

 

 

 

 

 

진사님들은 자꾸만 포즈를 취해보라네..

 

그 유명한

도봉산의

Y계곡..

 

 

 

 

 

정신없이 오르느라

울신랑 어디있는지 ..

 

 

 

 

 

가파른 곡예길...

차라리 조망이 안좋아서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아서

덜 무서웠었지..

 

 

 

 

붙잡은 밧줄 단디 부여잡고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곡예길..

있는 힘을 다해 밧줄을 부여잡고

오르고 또 올랐었지..

그 다음...느끼는 희열~~~

 

 

 

 

휴;;;;;;

이제 성공했어요..

해냈다는 자신감에

뿌듯함이 밀려왔었지.

 

 

 

그리고 도봉산 정상에 도착..

내 얼굴은 어둡고..

울신랑 여기서 더이상 못 가겠다고..

 

그때 그 기억..

걱정이 만감을 교차하고

난 울신랑 옆에 앉아있고

신선대엔 안갔었지..

(신선대는 도봉산의 정상이라 했다)

지금생각해도 앗찔했던 울신랑 몸상태..

계속 춥다하고..

속도 안좋다하고..

결국엔 눈물까지 흘렸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사실 도봉산 도착해서부터

속도 안좋고 온몸이 뻐근하고 컨디션이 엉망이었단다

그런데 안 올라간다하면 내가 걱정할까봐 그냥 따라온거라 했다 하지만 도봉산행은 토산회에서

산행했던중 제일 어렵고 난코스인 도봉산의 Y계곡산행이 있었던것..

울신랑은 Y계곡 올라오면서 엄청 기를 빼앗겼었나부다

기진맥진하여 손발이 저리고 구토도 나오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고 하였었다

이번 산행에서 얻은 교훈은

건강이 안좋고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무조건 산행을 자제하여야 한다는것

그리고 여벌로 꼭 보온자켓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꼭 지킬것이다..)

 

우리는

다음에 다시 도봉산행 하고 신선대에

둘이 지하철타고 오자고 약속했다

 

 

 

 

 

배가 고플텐데두

울신랑 밥을 못었다

라면국물 조금 먹고..

계속 춥다하네..

 

나두....

밥맛이 없었다

어떻게 점심을 먹었는지...

그리고 계속 춥다는 신랑.

하산은 십여분 뒤에나 한다는데...

좀 걸어야 덜 추울거 같아서

안전이사 부탁하여 우리부부랑 셋이

먼저 하산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아슬아슬

천천이 걸었다

하산길도 가파르고

쉽지않았다

하지만 잘 참아준 울신랑..

고마워....

(민폐 끼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했다)

 

 

 

 

 

 

다 내려왔을대

밝은 얼굴이 되어 넘 기분좋았다..

자갸!~

아프지마....^^

ㅎㅎㅎ

 

 


 

 

 

 

 

 

하대장 사진

Y 계곡 타면서 반대편에서 담아주었던 기억

칠흑같이 어두운 안갯속..ㅎㅎ

 

자영씨담아준  사진..

 

 

 

 

 

 

ㅎㅎ

 

 

 

둘이 동갑이다

안전이사와 함께

 

 

 

역쉬

울신랑 웃는모습이 좋아!~

 

 

 

다들 진달래 꺽어 달고

뭣들 하는겨..ㅎㅎ

우리는 그날 참으로 많이들 웃었다

 

 

 

 

 

 

자영씨가 이렇게 ..ㅎ

 

 

 

 

 

 

다락능선 끝자락인가?

 

 

 

 

여기는 Y계곡인듯..

 

 

 

 

열심히 기차타듯

줄줄이 올라간다

 


 

명희대장 사진

 

 

 

 

 

화사한 진달래꽃..

넘 아름다웠었지..

 

 

 

 

까꿍.

 

 

 

 

ㅎㅎ

뚱뚱한 사람은 못 지나가요..ㅎㅎ

 

 

 

아직은 쌩쌩하니 좋네..ㅎㅎ

 

 

 

 

 

Y계곡 지나서 도봉산 정상

자갸!~

웃어봐...

 

 

 


 

 

임대장 사진

 

 

 

 

 

 

 

 

 

 

 

 

 

 


 

 

 

 

 

 

 

 

 

 

 

 

 

 

 

 

 

 

 

 

 

 

 

 

 

 

 

 

 

 

 

 

 

 

 

마당바위 사진

(많이 춥다고 해서 다른사람 옷 하나 빌려 입었지....)

 

 

 

 

 

몸이 안좋아서

안전이사님과 셋이서 동행하여

천축사도 안 들리고 내려온는길..

 

 

 

 

 

 

하산후 뒤풀이하고나서

도봉산 근교 동네가 온통 먹거리 입을거리 천지..

구경하다가 찰칵..ㅎㅎ

 

 


 

정회장 담아준 사진

 

 

 

 

 

 

 

 

 

 

 

 

 

 

 

 

 

 

 

 

 

 

 

 

 

 

ㅎㅎㅎ

 

 

 

 

 

 

 

 

내 엉덩이가 보여서 좀 미안

ㅎㅎ

 

 

 

 

 

Y계곡의  모습들이 가득 담겨있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ㅎㅎ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도 승리의 V를 ㅎㅎ

 

 

 

 

완전 협곡이다

 

 

 

 

 

 

 

 

 

 

협곡을 빠져나오는 모습

 

 

 

드뎌 협곡 빠져나오는 순간

 

 

 

 

 

다 올라왔다..

해냈당..ㅎㅎ

 

 

 

 

울신랑..

"손좀 잡아주세요.."

하던 그 순간..

난..

바로 하늘바다 아래 있었는데

우리신랑 목소리에 넘 가슴이 아팠었다..

오죽하면 그런말을 했을까....

 

이번 산행은

정말 좋기도 하였지만

울신랑 아파서 마음이 아픈 산행이기도 하다

그래서 도봉산 Y계곡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시간되면 다시한번 꼭 가고싶다!`

 

 

 

 

 

 

 

이제 다 내려왔다

 

 

 

 

하산완료지점...^^

자갸!~

힘은 들었지만~

멋진 도봉산...정말 좋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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