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와 오대산 월정사 천년의 전나무숲길,
추암 해수욕장
무궁화호 정말 오랫만에 타보는 기차다..
원주에 내리니
24인승 승합차가 기다린다
코레일 기차여행...처음으로 해보는 여행인데 낭만이 있고
예전에 청춘시절 생각이 난다
승합차로 오대산으로 이동하여
잠시 한시간정도 산책을 하였다
너무 좋은 산책길이다
신난당..
공기도 짱이구..
천년의 전나무숲길..
쎌카로 찍어본다
사람도 별로 없다
우리차 함께 타고온 일행들만이 멋진 전나무숲길을 독차지 했다
너무좋당!~
야호!~
'젊은이를 위한 팡파레'라는 작품이란다
자연설치미술작품인데 현장에서 구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곳곳에 설치미술작품이 있었다
600년된 전나무란다
수명을 다하여 이렇게
포토존으로 남았다고
귀여운 다람쥐도 만났다
동물 좋아하는 동생이 한컷 찍어달란다..
녀석 똥쭐빠지게 도망간다..ㅎ
멋스러운 다리도 만나고
ㅎㅎ 언니랑 썬그라스 바꿔쓰고 한컷..ㅎ
천년고찰 월정사
아름답다
화려한 팔각 구층석탑
국보 48호란다
ㅎㅎ
어찌하다보니 약속이나 한듯이 빨강색 옷을 입었네 ㅋㅋ
쭉쭉뻗은 나무..
아치형 다리가 아름답다
쎌카는 재밌당
이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온다
잠시뒤
맛있는 산채비빔밥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철없는 언니들...
동생이 맘껏 담아주었다..ㅎㅎ
산책하고난후 산채 비빔밥을 먹었다
정식을 먹으려니 좀 비싸서..그냥 비빔밥을 먹었는데
나물향이 정말 좋았다
나물도 풍부하게 가져다 주고....아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더덕막걸리도 한잔씩
기사님이 사진도 찍어주셨다..ㅎ
식당앞에 멋진 소나무분재가 있었는데
산속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안스럽게 배배꼬여 서있는 소나무가 안스럽다
우리는 다시 승합차에 오르고 묵호항으로 이동하였다
어민들의 삶의 현장인데
갈매기들이 떼로 몰려다녔다
녀석들..어디 먹을것이 많이 있나??
쎌카로 만족하고
회라도 먹으려니 시간이 부족하였다
도대체 이곳은 왜 온겨??
ㅎㅎㅎ
사실 네명의 아주머니들이 청량리에서 열차를 놓쳤단다
그래서 아주머님들을 이곳에서 만나기로 하였단다
우리는 차를 놓쳤던 아주머니들을 모두 승합차에
태우고 묵호 등대공원으로 갔다
등대공원에서
기사님 담아주신 사진..ㅎㅎ
기사님이 이쁘게 담아주셨다..ㅎ
ㅎㅎㅎㅎ
갈매기란다..
기사님이 사진작가처럼 아주 멋지게 담아주셨다
등대에서도 요렇게..ㅎㅎ
멋진 작품사진이 되었네..ㅎ
쎈스있는 기사님..ㅎㅎ
등대에 올라...
전망대에서 ..
뭐여..
활짝펴고 날아올라야지..ㅋ
요렇게 언니처럼...ㅎㅎ
언니의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우리는 다시 승합차에 올라
추암해변으로 이동하였다
오리가족..ㅎㅎ
근디....가장이 너무 큰 녀석이고...
여인들을 쭉 거느리고 다녔다..ㅋㅋ
ㅎㅎ
귀여운 동생..ㅎㅎ
내 머리가 바람에 날리네..
모자 가져오는걸 깜빡..
에고~~
화사한 울언니..
오늘정말 이쁘넹..^^
완전 모델이여.ㅎ
역쉬 동해바다...
깨끗하고 멋지다!~
내 머리...바람이 미웡..ㅎㅎ
동해물과 백두산이..ㅎㅎ
애국가에 나오는 그 사진 장소다..
요기에 일출을 담고싶네
해변의 모래가 어찌나 고운지..
환상의 바다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우리가 타고갈 바다열차...
귀여운 동생이 대표로 찰칵..ㅋㅋ
ㅎㅎㅎ
함께 승합차에 타신 안양에서 오셨다는 6명의 언니들이
우리랑 많이 가까와 졌는지...
이렇게 사진을 담아주었다..ㅋㅋ
ㅎㅎ
바다가 액자처럼 눈에 가득 들어온다..
이런길을 열차가 달린다..
음악은 신청곡도 받고
7080음악도 흐르고..
한시간여동안이지만
즐거운 시간..ㅎㅎ
터널을 지나갈때 유리창에 비친 우리들도 담고..
ㅎㅎㅎ
귀신놀이같기도 하공..ㅋ
옆좌석에 앉으신 언니들이
이렇게 ..
우리들 모습도 담아주었다..ㅋㅋ
즐거운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다
그리고 정동진역에 내려주었다
정동진 ^^
소나무 좋아하는 동생 ㅎㅎ
ㅎㅎ
우리는 다시 승합차에 오르고
원주로 돌아왔다
황태 국밥으로 저녁을 먹었다
구수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청량리역으로 왔다
이렇게 세자매 여행이 행복하게 끝났다..
청량리역에서 막내는 먼저 왕십리로 가고
언니랑 나랑 지하철을 탔다
난 서울역에서 하차하여..
딸아이가 예매해서 카톡으로 보내준 케티엑스 타고
천안아산역으로 왔다
차가 5분쯤 연착하였다
딸아이랑 신랑이랑 둘이 나 없이 저녁식사하고
영화도 함께 보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둘이서 나를 마중나와 있었다
치킨과 맥주도 사가지고..ㅎㅎ
우리는 집으로 돌아와 밤늦게 치맥 한잔씩 하고
꿈나라로 풍덩 빠져들어갔다
땅속으로 푹 꺼지는 느낌
노곤노곤...
잠이 스르르 들었다
열두시십분쯤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번도 안 깨고 아침이 되었다
어찌나 개운하던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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