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달이다
지난 일요일에 현충사에 다녀왔다
입구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었다
가을이 가득 들어앉은 현충사
무슨 큰 행사를 하는듯 사람들이 많았다
자전거 대회를 한다는데....
우리가 11시쯤 들어갔는데 이미 끝나가는 분위기다
쌀쌀한 날씨...
이제 초겨울같은 느낌....
잔디밭 가득 내려앉은 나뭇잎새들..
가을이 가을이 깊어가네
새빨간 나무...
앙증스럽고 이뿌다
ㅎㅎ
선우씨랑
형님한분 저녁에 초대한다고 신바람났다
저녁때 감자탕 해달란다..ㅎ
에궁..
나 얼굴에 살찐거봐
너무하네...ㅎ
멋쟁이 아빠다
아이한테 은행잎 뿌리면서 뛰어보란다
아이랑 아빠가 신나게 뛰어 오른다..
행복한 가족풍경이다
한참을 바라보다 담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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