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는길...
차가 너무 많이 밀렸다
출발시간은 새벽 6시30분..
마장휴게소..
우리는 9시반쯤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햄버거..ㅋ
휴게소가 이쁘다..
쇼핑센터도 많고...
롯데마트도 있었다
요즘 휴게소로 피서가는 사람들도 있다더니..
ㅋㅋㅋ
금방 만든 햄버거..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지만 금방 만든 햄버거..
맛있게 먹었다
분수대 속에 이런 조각이 있었다
썬그라스를 안가지고와서
울신랑 즉석에서 사주었다
젊어보인다고..ㅋ
다음휴게소에서 만난 강아지..
시베리안허스키..
아주 순한 녀석이라 만져도 가만이 있었다
덩치도 큰데..ㅋㅋ
이제 우리숙소에 도착하였다
도착시간은 두시30분..
딱 8시간 걸렸다
차안에서 얼마나 지루하던지..
우리는 해수욕장으로 가려고 나섰다..
숙소앞에서 우리는 인증을 하였다
갖가지 포즈로..ㅋㅋ
아들 이리와..ㅋㅋ
인증하자.
아빠가 아들을 부르는듯..ㅋㅋ
쎌카봉을 안가지고 와서..
내 얼굴이 젤루 크게 나오는 사진을 찍었다
언제나 내 얼굴은 왕딱이다..ㅋㅋ
원래는 작은뎅..ㅋㅋ
딸아이들이 귀여운표정으로.ㅋㅋ
해수욕장 가는길..
룰루랄라..
속초해수욕장에서...ㅋ
날씨가 도와주지않아
팔짱끼고 서있는 울신랑.
물에 들어갈까..말까....
난 잠시 기념촬영을 즐기고..
울신랑 신났네..
이이들보다 더 좋아한다..
하지만 발담그는것으로 끝..ㅋ
난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싶었다..
하지만 ....
다들 발만 담그고 ..
에궁..
물장난치는 사람들..
보기만해도 재밌네..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었다..ㅋㅋ
아들은 어설픈 파도타기에 열중이다
누나들도 덩달아 파도타기를 시도중이다.
울 신랑은 진작에 밖으로 나갔다
난 수영하고파라....
날씨도 구름속에 태양이 숨었고
비도 간간이 뿌리고..
우리가족은 발만 담그고 깔짝거리다 왔다
고운모래..정말 발에 밟히는 촉감 좋았는데..
많이 아쉬운 해수욕장이었다..
쎌카도 열심히 찍어본다..
아쉬워서
자꾸만 미련이 남는 바닷가../
..산책.
다시만난 울신랑..
아들이 사진 자꾸만 찍는다고
장난스런 표정을 지어보인다..
ㅋㅋㅋ
녀석
다같이 ..ㅎㅎ
둘째딸이 내 썬그라스를 ..ㅋ
파라솔이 꽃같다..ㅋ
고소한
새우튀김
이마트에서 장봐다가
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다
완전 꿀맛이었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끓이고..
너무너무 맛난 삼겹살
쏘맥..
이렇게 하루 피로가 확 풀리는 시간..
우리가족은 휴가와서 삼겹살은 꼭 먹어야 한다나 뭐라나..ㅋ
솔직히 난 이번 휴가때 암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걍 옷가지만 준비해서 왔었다
하지만 우리가족들은 못말린다
속초 시내에 있는 이마트에서 삼겹살꺼리를 사잔다..
기어코 저녁식사를 삼겹살파티로 마무리 하였다
ㅋㅋㅋㅋㅋ
아들이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네//ㅋㅋㅋ
큰딸은 열심히 고기굽고..
둘째딸과 아빠는 먹느라고 정신없당..ㅋㅋ
정말 간단한 저녁식사인데두
아주 푸짐하게 먹은 느낌ㅋㅋㅋ..
온돌방에서 잤다
아이들과 한방에서 뒹굴뒹굴하고싶어서..ㅋㅋ
우리는 한숨에 푹 잤다
그날......
울신랑 비 쫄딱 맞았다
이유는 가장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ㅎㅎ
숙소는 비싸게 주었는데두...
현대 아이파크콘도(하루저녁 십구만원)
별로 좋은상황이 아니었고 주차장도 넓지 않아서
저녁시장 봐왔는데 짐 다 내려놓고 주차하러 갔는데...댈곳이 없었단다
비는 억수로 내리고...완전 들이부었다는 표현이 맞을듯한 그날..
우산도 없이 차대고 거의 십여분(?)을 비 쪼로록 맞고 왔다는...
생에 제일 많은 비를 맞았다고 하였다...
안스러움에 우리는 박수를 쳐주었다..
완전 속옷까지 다 젖은 울신랑...
그리고 샤워한후 다시 저넉식탁에 빠진 것들을 사러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 다녀왔다는..
역쉬 가장은 위대한것이다~~
아이들도 아빠의 그 모습에 짠하다는 표정으로 감동하는 눈치었다..
울신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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