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들
우리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지내던 친구들
신랑들도 결혼전부터 알던사이
언제부터 부부동반으로 만나자 했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이 이루어졌던 그날...
넘 좋았다
맨왼쪽 병숙이 신랑 성집씨
두번째 해원이 신랑 주범씨
그리고 내 사랑하는 신랑..ㅋ
병숙이 서방님 사진찍기 좋아하셔서
주로 풍경 담으신다는데
그날은 우리들의 사진작가님 되어 여러장 담아주셨다
해원이 병숙이..ㅋ
이곳까지 와주어 고마워
해원이는 인천에서
병숙이는 서울 상봉동에서
먼 길을 기꺼이 달려와준 내 다정스런 친구들
고마워~~
신정호 주변에 있는
북한강 쭈꾸미집에서 점심을 대접하였다
얼마나 맛나다고들 하던지
대접한 우리부부..신바람이 났다
ㅋㅋ
우리는 이곳에서
한달에 한번씩 회비내어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부부동반으로 만나자고
입을모았다
그리고 신정호에서 산책을 하고
해원이 부부가 성당엘 다니는데
유명한 성지
공세리 성당을 둘러보고 싶다고 해서 그곳에 다녀왔다
아주 오래된 멋진 나무뿌리
내가 꽃을 좋아한다고
병숙이가 사온 이쁜 화분
정열적이고 상큼한 이쁜 꽃
그리고 참 잘어울리는
화분..ㅎ
병숙이 낭군님이 담아주신 사진
너무 멋지게 잘 나왔다
사진작가 수준이다
공세리 성당에서
신정호에서
북한강 쭈구미집앞에서
친구들아
그날 너무 즐거웠다
편집
카스에 올린 사진 글
타임머신 타고 쓩
이십대때 만났던
초딩친구 낭군님들~~
이십팔년전
우리큰딸 백일때였던가
세월이 멈춘듯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한 낭군님들
그시절
에피쏘드
이야기로
꽃을 피우네~~
세월의 강을 뛰어넘어
엊그제 만난 사람들처럼
다정스레 대화가 오고간다
행복했던
순간들~~
친구 낭군님
이렇게 멋지게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하다
친구들
다시 또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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