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식당앞 등나무 쉼터
회사 가고싶다^^
휴가기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
초저녁에 한숨자고 잠이 오지 않는다
두시부터 지금까지 이리뒤척 저리뒤척이다
온몸이 무거운 느낌...
잠이 오지않는데
신랑 숨소리만 들리는방........
울신랑 자는동안 하는 모습 관찰에 들어갔다
가끔 코를 골기도 하고
나를 안아주기도 하고
다리를 나에게 올리기도 하고
이리저리 뒤척이기도 하고
신랑자는 관찰도 하다가 지쳐.......
고요한 집안..
거실에 나와 컴에 들어왔다
사람은 일을해야 하는데
할일없이 돌아다니고
신랑 출근하고 한숨씩 자고 하니 그런가..
에궁..
하품은 나오는데 눈은 말똥말똥...
어제 사골끓여놓아 국 끓일일도 없고
밥도 있어서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아침이건만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까?
할일없이 누워서 뒤척이는것보다 낳은거 같아 이곳에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하다못한 숙제가 있는것도 아니건만~~
잠못이루는 밤...
창밖풍경도 관찰해본다
거실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
작은 공원이 보인다
가로등도 밤새 불밝히는 한적한 공원
눈이 쌓여있어 겨울정취 물씬
인적없는 공원
조용한 정적만이 감도네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밤새 냉장고는 쉬지않고 돌아가고 있구나
ㅎㅎㅎ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어제는 사과를 사서 둘째언니집으로 택배로 부탁했다
사실 어제 친정가족들 둘째형부 뵈러 가기로 했었는데
둘째형부 감기가 심하시다고 손님들 많이 오면 피곤하시다고 둘째언니 전화가 와서
모두 일정 취소하였었다
우리동네 과수원 사과가 맛나다고 둘째언니가 입버릇처럼 말해서 사가지고 가려고 했던것이건만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던차에 먼저살던동네 과수원에서 사과를 주문하고 우리 먹을사과도 사왔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둘째언니테 언제부터 사과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집들이때도 형부 건강문제로 오지못하여 보고싶었는데
둘째형부 생신때나 만나자는 셋째언니 전화가 왔었다
그때까지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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