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들이 다 잘풀리고
이제는 정말 이사온 기분이 난다
시월이십이일에 이사와서 남은 시월달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집에 적응이 안되서 가족들간에도 톱니바퀴가 잘 어우러지지 않게 삐그덕 거렸고
아빠와 희진이랑도 쓰레기 사건으로 온가족이 힘들었다
하지만 어제저녁에 극적인 화해무드가 조성되어 딸들의 질타속에 아빠는 속수무책..ㅋㅋㅋ
뿌린씨앗을 잘 거두려는 아빠의 안절부절하는 모습.. ㅎㅎㅎ
귀엽기도 하고 더욱더 사랑스러웠다
둘째딸과 많은 대화를 해보니 다 잘 알아서 하리란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도 걱정도 하고 생각도 하는 모습..
26세....난 희진이 나이때 결혼하여 살림살이 배우느라 한창이었지..
요즘엔 시대가 바뀌어 한창 일할나이...
오늘 아들이 오는날..
새집에 이사오고 처음오는거라 많이 설레인다는 아들
무얼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엄마가 해주는 닭도리탕이란다..ㅋ
아들의 메뉴는 바뀌지도 않네.ㅋㅋ
온가족이 모두 모이는 오늘..
정말 시월일일부터는 웃는일만 생길거같다
행복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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