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은행나무길 돌아서

현충사로 갔는데 은행나무잎들이 다 떨어졌다

앙상한 나무가 추워보였다

 

현충사 가는길에 국화전시회 하는게 보였다

약간 망설이는 울 신랑..

주차장으로 들어가다 올라오는 차량과 마주쳤다

아마도 코스모스 보는곳 주차장에 대놓고 보러 가야하는가보다

우여곡절끝에 주차를 해놓고 다녀온 국화전시회

국화향이 가득하였다

안갔으면 후회할뻔...ㅎㅎ

 

가을하면 국화가 아닌가..

넘 아름다워 탄성을 질렀다

여기저기 사진찍을곳도 참 많았다

 

 

 

 

몽실몽실..

탐스런꽃..

금송화?

 

 

 

백일이 간다는 백일홍도 흐드러졌다

 

 

 

너무 탐스러워 한번 만저본다

 

 

 

 

 

이사진보고

나중에 구사리들었다

앞에서 고삐를 잡아야지 꼬리를 잡느냐고..ㅎㅎ

 

 

 

바람개비 흉내도 내본다

 

 

 

 

 

멋쟁이신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별님도 있네..ㅎ

 

 

 

 

헐.......

그 표정은?

 

 

 

넘 사랑스럽고 이뿌네..

 

 

 

국화가 정말 많네..

 

 

 

이 사진 정말 멋지다!~

 

 

 

여기봐도 국화

저기봐도 국화

국화 천지로구나.ㅎㅎ

 

 

 

쩌기 뒷쪽으로 코스모스 군락지가 보인다

 

 

 

이 녀석은?

 

 

 

나비도 있네.

 

 

 

 

 

옆구리가 허전하네..

같이 앉아서 찍고싶은데..

 

 

 

어둡게 나온다고..성화를 부렸다

 

 

 

반대쪽에 가서 한번 찍어본다

 

 

 

그래 이쪽이 더 잘 나오네..

 

 

 

둘이서 찍으니 훨씬 더 이쁘당..ㅋ

 

 

 

기린아 넌 알고 있지

울 신랑 하트모양 국화에서 사진찍을때 어땠는지...

에궁....

(이런 전시회는 왜 이렇게 많은겨!~ ~~ㅋㅋㅋ 울 신랑 사진찍기 귀찮아 해서 잠시 투닥거렸다

그래도 남는건 사진밖에 없잔아용...ㅎㅎ)

 

하루해가 이렇게 지나갔다

돌아오느길에 저녁에 먹을 수육거리 사가지고 왔다

김장은 아직 안했지만 온가족이 맛나게 먹었다

 

(아들은 아직 군에 있어서 아들 생각이 났다...같이 먹으면 참 잘 먹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