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유람선과 바꾼 산행.. 구담봉(335m)

코스모스13 2013. 10. 20. 23:01

「단양 구담봉(丹陽 龜潭峰)」은 절벽 위의 바위가 거북이를 닮아 구담봉(龜潭峰)이라 한다고 전한다.

구담봉 장회나루 쪽으로는 퇴계 선생을 사모하던 기녀 두향의 묘가 있으며,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주지번이 이곳에 낙향하여 칡넝쿨을 구담봉의 양쪽 봉우리에 연결하여

타고 다녀 사람들이 그를 신선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등 이야기가 많은 명승지이다.

구담봉은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지는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이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에 감싸여 있어 예로부터 이황, 이이, 김만중 등 수 많은 학자와

시인묵객이 그 절경을 극찬한 바 있으며, 지금도 충주호 수상관광의 최절경지로 꼽힌다

 

 

 

 

 

이제 구담봉으로 떠나볼까요..ㅎㅎ

 

 

 

 

 

 

 

 

 

 

 

 

 

 

 

 

 

 

 

 

 

 

 

 

 

 

 

 

 

 

 

 

 

 

 

 

 

 

 

 

 

 

 

 

 

 

 

 

 

 

 

 

 

 

 

 

 

 

 

 

 

 

 

 

 

 

 

구담봉산행..

유람선 타려다 여건상 하게된 산행이었죠

배낭을 모두 차에다 내려놓고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에 나섰죠

가벼운 옷처럼 가벼운 산행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산행은 항상 긴장해야 된다는 교훈을 주었죠

오르락 내리락..

가파른 경사가 심한 산행이었어요

다들 느낌이 다르시겠지만..저는 좀 힘들었다는 생각이네요

마지막 구담봉 가는 계단...포기할까 생각은 안했지만 힘에 겨웠어요

제비봉  하산후 룰루랄라 유람선 탈거란생각을 했다가

 다시 산행하게 되어 느끼는 것인지 몰라도~~~

하지만 늘 그렇듯이

후회는 하지 않아요..

정상정복의 기쁨을 맛보았으니까요..

 

 


 

 

 

뒤풀이...

매운족발과 캔맥주.

매운족발은 적당히 매웠지요...

족발은 콜라겐 덩어리라 피부미인 된다고

여인들이 입가에 묻는줄도 모르고

어찌나 잘들 드시던지..

그중 한사람 정효남님..ㅋㅋ

물론 저는 말할것도 없이 게걸스럽게 먹었지요

캔맥주와 함께 딱 어울리는 매운족발...

정말 감사합니다

 

허둥지둥 자리펴고 일사천리로 뒤풀이 준비하시던

임원진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사랑해요~~~

 

 

 

 

 

 

매운족발 다 드시고 이쁜 언니들이 이렇게..ㅋ

황량한 바위산에 꽃님들이 활짝 피셨어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수련님 명순언니 닐리리아님 미정...

모두다 아름다워요^^

 

 

 

 

백산님..

바위를 유난 좋아하시는 ...ㅋ

아주 만족하신 미소가 바위와 잘 어울리네요..

 

 

 

 

 

영숙언니 민수언니 커플이시네요..ㅋ

 

 

 

자 ..이리로 와요..

함께 사진 촬영하자구요.

 

 

 

 

 

잠깐만요!~

부회장님 인증하고 갈께요..

~~~~~

 

 

 

명순언니 공수레님

다정스런 오누이 같아요..ㅋ

~~

 

 

 

 

언니

바위산 정상정복 하셨네요..

~~~~~

 

 

 

정동진님이 하산하시는 모습 포착..ㅋ

갑장님들 기념촬영...다시한번..ㅋ

 

 

 

갑장들 모임 하나 만들어 보시죠^^

명순언니 홍일점이시네요..

ㅋㅋ

 

 

부회장님..

신위원님..

반갑습니다..

아주 만족하신 웃음으로 마무리 해주시네요..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언니 오늘산행 어떠셨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넘 황홀한 산행이었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쵸^^

 

 

 

 

금강산을 옮겨놓은듯...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멋진곳..

시간관계상 자세하게 못 본게 좀 아쉬워요

 

흙에 덮여 있던 바위산이랍니다

흙을 하나씩 걷어내고 이렇게 멋진 바위산이 되었다는 ...

(백산님께서 살짝 알려주셨어요...^^)

 

 

 

 

 

뉘엿뉘엿 하루해가 저물어 가네요..

오늘 일정 너무 좋았어요

덤으로 구담봉까지 ...ㅎㅎ

알찬 하루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모두 오늘 행복하셨죠

산행하고 나면 한뼘씩 수명도 늘어나지요.ㅋ

건강은 그림자처럼 자연스레 따라오는것도 아시죠^^

다음 속리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