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함께 코아루 ..
미용실에 갔다
긴머리를 조금 자르고
롤 매직을 하기로 하였다
딸아이가 추천해주었다
이제 마르기만 하면 된다..
딸아이는 갈색으로 염색을 하였다
녀석이 쎌카 찍는데 내가 살짝 ..ㅋ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만족해...
소녀같다며 미용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칭찬해주었다
기분좋다!~
편집해본다..ㅎ
개천절..
모처럼 딸과 함께 쉬는날이다
날씨는 완전 전형적인 가을날....
하늘은 높고 푸르고..
바람은 솔솔..ㅎ
머리도 함께 하고
땅콩도 가지러 초원아파트에 다녀오고
녀석은 나를 온양시내 내려주고
남친 만나러 갔다
난 시장에 들려서 바지도 수선하고
싼 바지 두어개 샀다
그리고 무하나
대파 한단..
오징어 두마리..
간단한 장을 보고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그리고
오늘은 매실 거르는날.
두통이나 되는 매실을 어찌 거를까 언제부터 걱정스러웠었는데..
마음 단단이 먹고 ....
매실한잔 아버님께 타드렸다
시큼한걸 잘 못드시는 아버님도 오늘은
한잔 드시면 피로풀리신다는 말씀 드리니 한잔 다 드셨다
그리고 아침에 빨아널어놓은
이불과 빨래들 다 개키고
아버님과 오손도손 저녁을 먹었다
아버님은 모처럼 나랑 함께 드시는 저녁이 기분좋으신 모양..
친구분들과 어디 다녀오셨는지 말씀하셨다
그리고 요일별로 어디가시면 무슨 점심을 드시는지
어디가시면 용돈까지 주시는 교회가 있는지..
상세하게 말씀해주셨다
내가 간간이 기억력이 좋으시다고 맞장구 쳐드리니 신바람이 나셨다
공짜로 점심 드시는곳을 일일이 아시고 계셨다
정말 기억력 대단하신 울 아버님..
오늘은 기분좋은 저녁을 드셨나부다
아버님 미소지은 얼굴 뵈니 나도 기분좋다!~
이렇게 하루해가 저물었다
뿌듯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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