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버님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
언제부턴가동서네 가신다면서도 선뜻 못 가셨었다
몸살 감기 심하게 앓으시고...
병원 다니시면서 조금 괜찮으신듯 하더니 어제부터 또 숨이 차시다고 하셨다
오늘 아침에도 심하게 숨을 헐떡이셔서 걱정되어 병원에 가시자고 말씀드렸더니
그냥 회사에 가라고 하신다
출근시간이 임박하여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근하였다
쉬는시간에 아버님 전화를 드렸더니 동서네로 이동하시는 중이시란다
그렇게 많이 아파보이셔서 못 가실줄 알았더니...
그러고 보니 동서네 다녀오신지 꽤 되셨구나
내가 잘 보살펴 드리지 못하여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
동서네 가시면 살가운 동서가 잘 해드리겠지.
좀전에 아버님 전화를 드렸더니
잘 들어가셔서 병원에 가셔서 주사맞고 오셨단다
저녁은 아직 안 드셨다고..
동세에게 미안하네..
아프신 아버님 가셨으니 신경이 많이 쓰일텐데..
그런데....
죄송스런 마음은 마음이고.
나 홀가분하네..
나쁜 며느리.
오늘 전에 다니던 회사 동료 모임하는날..
맘 편하게 홀가분하게 다녀와도 되겠다는 생각..
정말 나 너무 속물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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