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생신 가족모임^^

 

 

오늘 시댁 가족모임날이다

아버님 팔순이신데 ............

사실은 손님도 초대하고 친구분들도 초대해서 크게 해드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 그냥 조용히 치루시자고 하셔서 우리 삼남매만 모이기로 하였다

시고모님들 작은아버님 모두 함께 축하를 해드린다고 몇번이고 말씀드렸는데두 아버님은 조용하게 하시자고 ........

올해는 누님께서 아버님 생신을 직접 차리신다고 하셨다

식당가시는거 별로 안 좋아하시는 아버님 손수 음식을 차려드리나면서 지금 음식준비하시느라 바쁘시단다

일찍 가서 도와드린다고 했지만 괜찮으시다는 형님...

세시쯤 출발한다고 하는데 잠시 낮잠 즐기는 울 신랑...

깰까봐 조용조용 컴에 들어왔다

오전엔 뒹굴거리다 차량 손볼거 손보고 그냥 이렇게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 회사가 바빠서 특근해야 하는데 차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편하게 생신치뤄 드리라면서 쉬라고 하신다

고마우신 차장님 호의를 그냥 받아들이길 참 잘했다

몸이 많이 피곤하였나 몸살기운이 있다

팔다리 허리도 아프고 손도 결리고...코도맹맹하고 목도 잠기는듯 하고...

지금 좀 쉬고 나니 나아진듯도 하고...

휴식이 필요하였나부다

이제 슬슬 준비하고 형님댁으로 가야겠다

동서네 다니러 가신 아버님 동서네 가족과 형님댁으로 직접 오신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