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고창군, 전남 장성군 방장산 (전북 정읍시) B코스의 낭만파들

코스모스13 2013. 2. 2. 20:52

 

 

 

토요산행..

몇달만에 가는것인지.....

어제 갑자기 특근이 취소되어 밤 늦게 산행공지 들어가보니

빈자리가 세개쯤 남아있다는 ..

넘 반가움에 늦은시간임에도 정총무국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OK!~~

넘 신바람이 나서 긴급으로 산행비 폰으로 입금시키고

밀린 빨래며 집안일을 후다닥 끝내놓고 열두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으나 설레임에

잠도 오지 않았다

꼭 소풍날을 기다리는 어린아이같이.....ㅎㅎ

 

오랫만에 산행에 참석하는 나를 울신랑 김밥도 사주고 아산시청까지 데려다 주고

회사로 출근하였다

(다른날보다 좀더 빨리 일어나서 마눌 산행하라고 데려다주는 남편...

자랑질좀 합니다..ㅋㅋ)

 

 

 

 

반가운 사람들이 속속 버스에 오르고 잠시 조는사이 누군가 찰칵찰칵 폰카찍는 소리에 눈을 떴다

일출이 조용히 차창밖으로 지나가고 있었다

서리낀 창문을 살짝 지우고 차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태양을 담아본다

어제 그리도 내리던 비는 그치고....이렇게 아름다운 태양이 떠올라주어 얼마나 또 기쁜지...

행복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기분 만끽하며 달려가는 버스안..

폰을 만지며 카스도 들여다보고 신랑에게 나만 산행가서 미안하다는 입에발린 메시지도 보내고..

그러는사이 어느새 목적지 도착...

 

산행코스가 A . B 코스로 나뉘어 있었다

종금언니와 망설였다

어느코스를 갈지.....

우리는 잠시 앉아서 사람들의 동정을 살핀다

사람들이 거의다 내리고...우리도 따라 내렸다

그런데 서대장님이 B코스 대장님으로 남으신다며 다시 버스에 올랐다

우리는 망설이다 다시 버스로 올라가 B코스를 선택하였다

잘한 선택인지 모르지만 몸이 아직 따라줄것 같지 않아서 선택한 B코스.......ㅎㅎㅎ

 

 B코스 : 방장산자연휴양림 - 고창고개 - 벽오봉 -갈미봉 - 방장사 - 양고살재 (4시간)

 

 

 

 

 

계곡물소리...

봄이 오는 소리로 들려왔다

 

한동안 이 계곡 물소리가 들려와 넘 좋았다

올라가는 도중에 산속에 수영장도 만나고

여름에 시간되면 놀러오고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올라갔다

 

 

 

 

동절기라고 입장료를 안 받았다

 

 

 

 

 

 

 

 

 

 

7인의 낭만파들....기념촬영^^

종금언니는 사진 찍어준다며 ....사진 참 잘찍었어요 언니...ㅋ

 

 

 

 

보디가드 세 명의 멋진 싸나이...^^

(완전 든든합니다)

 

 

 

 

한동안 흙길이 이어진다

 

 

 

오르막은 숨이차다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따스한 태양이 넘 좋다

봄날씨같아..

 

하늘도 푸르고

비온 다음날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산행하기 딱 좋은날씨..

 

 

 

 

 

 

 

 

 

 

 

여기서 간식으로 사과 먹는사이 백산님과 자수정님은 둘이서 알바하러 떠나셨다

한참을 두분은 우리 시야에서 보이지 않았고

한참을 올라가다 서대장님께서 백산님께 전화를 하여 한참동안 알바하시던 두분은

가까스로 구출(?)되셨다

다시 만난 장소는 다음에.....ㅋ

 

 

 

 

 

상고대가 나름 아름다웠다

한참을 사진촬영하고..

 

 

 

 

 

 

백산님과 자수정님을 만나러 급하게 올라가는 우리들...

일곱에서 둘이 안 보이니 우리들은 마음고생 시작..

ㅎㅎㅎ

마음고생이라는 말에 우리들은 대박 웃었다

하하하하....

 

 

 

 

 

 

 

상고대가 넘 멋져...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잠시...ㅎ

(현정언니..마음고생 하시는데두 엄청 즐거워보여욤^^)

 

 

 

 

 

 

 

 

 

천국을 걷는 사람들같아.

 

 

 

서대장님 한번 뒤돌아보세요!~

했더니..ㅋ

 

 

 

 

 

 

 

 


 

 

큰솔봉..

우리는 여기서 샛길로 가면 방장산 정상인가 아닌가를 놓고 한참동안 토론을 하였다

사실 내려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그곳에서 내려갔다가 올라가면 방장산 정상이 나온다고..

그러나 이미 지나와서 알았으니..

못내 아쉬워 했다는.....

 

 

 

 

 

 

 

 

 

 

 

너무멋진 상고대군락지...

우리 A 코스 가신분들은 저곳을 지나가겠지...

하면서 가고싶은 마음에 우리들은 사진만 이렇게 많이 담았다

우리들이 정한 전망대였다

 

이곳에서 우리 일행과 헤어진 백산님께 전화하여 다시 해후한곳...

기억에 남을만한 곳이다

 

 

 

 

 

 

 

 

 

 

어찌 저리도 능선이 아름다울까...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우리는 그곳으로 가지못한 아쉬움을 ....ㅎㅎ

그러나 그곳으로 가기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갔지...ㅋ

 

 

 

 

눈에만 가득 넣고 온 쓰리봉~~방장산 정상.....

다음에 또 이곳에 오면 꼭 가고싶어...ㅎ

(하산하여 A코스 가신분들이 몇분 넘어지셨고 많이 힘들었다는 말을듣고

내 다리가 아직은 힘든산행은 무리라서 B 코스를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

 

지금부터 전망대에서 담은 아름다운 모습들..

확인 들어갑니다~~~

 

 

 

 

 

 

 

 

 

 

 

 

 

 

 

 

종굼언니 유일한 독사진

 

 

 

 

 

 

 

 

 

 

 

 

우리들은 이곳에서 많이 즐거웠다

즐거운 이야기꽃도 피우고 ...

지금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박장대소하며

엄청시리 웃었던 기억..

스트레스 해소 팍팍....ㅋㅋ

 

 

 

 

 

 

 

 

종금언니는 또 어디가고 우덜 셋이만..

 

 

 

 

 

 

 

 


 

 

억새봉

 

 

 

 

 

 

 

 

 

뒤에 종금언니 현정언니 고문님...

들러리???

ㅋㅋㅋㅋ

 

 

 

 

 

뒤로방장상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도 상고대가 아름답게 반짝거리네...

 

 

 

 

 

 

 

 

 

 

 

 

 

 

 

 

 

 

현정언니...

오늘 엄청 많이 웃었다

엔돌핀 팍팍...몇살은 젊어지셨을듯...

그쵸^^

 

 

 

 

 

 

 


 

벽오봉

대체 봉이 몇개야?

우리는 봉우리를 몇개나 넘은겨!~~

아직도 봉우리가 남았다는데...

히히히히히

@@@@@@@@@@

 

 

 

 

 

 

 

 

방장동굴 가려다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다시 올라오셨다

 

 

 

 

 

우리 동굴 다녀온거 맞나요?

ㅎㅎㅎㅎ

궁금하다..

궁금하면 500원....ㅎㅎ

 

 

 

 

 

 

 


 

 

갈미봉

 

 

 

 

 

 

 

 

 

 

 

 

 


 

 

점심식사

갈미봉에서...

 

 

 

 

 

 

 

 

고문님과 서대장님 백산님...

아주 양지바른곳에 점심식사할 자리를

잡으셨다

 

 

 

 

 

 

우리 여자들은 기념촬영 하다가

하나둘 자리를 잡았지..

 

 

 

 

 

 

서대장님의 김장김치..

 

 

 

 

 

 

자수정님이 싸오신 오색주먹밥과

떡...

햇살에 떡이 스르르 녹았다

다 먹은뒤에 찍었네..

쑥떡이 정말 맛있었는데..

 

 

 

고문님의 맛있는 콩밥..

 

 

 

 

서대장님표 누룽지...

정말맛있었다

보글보글 끓여서 구수한 그 맛....

우리들은 세그릇씩이나 먹었다

 

우리는 서대장님만 졸졸 따라다니기로 하였다.ㅋㅋ

 

 

 

 

맛있는 누룽지 곁들인 점심식사시간이 끝나고

후식으로 상큼하게 사과와 귤~~

 

잠시후 현정언니가 배낭을 뒤적뒤적...

커피가 딱 일곱개...ㅋㅋ

코펠에 바글바글 끓인 물로 개운하게 커피도 마셨다

그리고 또...부시럭부시럭..

껌도 하나씩...ㅋㅋ

 

점심시간은 정말 즐거운 시간..ㅎㅎ

양지바른곳에 자리도 참 잘 잡았지...

 

 

 

 

 

 


 

대나무숲속길..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벼운 산책길이 나왔다

푸른 대나무숲이 우리를 반긴다..

 

 

 

 

 

 

 

 

 

 

 


 

 

 

방장사

깍아지른 암벽에 붙어 있는 방장사..

 

 

 

 

 

 

 

 

 

 

 

 

 

 

 

 

방장사 뜰악에 수선화가 뾰족이 새싹을 내밀었다

푸른 새싹..

봄이 오고 있네..

 

 

 

 


 

 

 

하산완료후 A코스 가신님들 기다리며...ㅋ

 

 

 

 

 

 

 

 

 

 

 

 


 

 

편백나무숲...

 

하산완료후 주차장에서 A코스 가셨던 님들 만나러 가는길에

 빽빽한 편백나무 숲을 만났다

아쉬운점은

편백나무숲 사이로 산책길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에서

산행길이 서로 달랐던 사람들..

만나서 너무 반가와 한컷..ㅋ

 

 

 

 

 

 

 

 


 

 

편집..^^

 

 

 

 

우리들의 낭만파를 이끌어 주신 서대장님..

넘 고마웠어요^^

 

 

 

 

 

 

 

 

 

세분의 멋진 남자들..

오늘의 보디가드...^^

 

 

 

 

 

낭만파 여인들..

ㅎㅎㅎ

수다도 많이 떨고

많이 웃고..

깔갈깔

호호호..

하하하...

 

정말 즐거운 산행..

여유로운 산행하면서 우리들은 많이 행복하였다

 

 

 

 

 

정열의 사나이 백산님..

웃음띤 모습이 어찌나 해맑으신지...

내일도 산행약속이 있으시다네요^^

 

 

 

 

 

다시한번 네 낭자...^^

 

 

 

 

현정님

신나게 웃으시던 그 모습 지금도 생각나요^^

 

 

 

 

억새봉에서

바람개비 흉내내는 사람들..

 

 

 

 

 

 

 


 

 

 

내가 주인공^^

 

 

 

 

 

 

백산님

 

 

 

서대장님

 

 

 

고문님

 

 

 

 

자수정님

 

 

 

노현정님..

 

 

 

종금언니는 독사진을 찍기 싫어해서.

이렇게 단체로다가..^^

 

 

 

 

 

많이 즐거운 산행..

시간이 허락만 한다면 언제든지 토욜에

토요산악회 참석.....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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