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에 신랑과 거닐던 연밭..
벌써 그리워지네..
정말정말 미치겠다
일하는 도중에 시도때도 없이 피~~식
까스를 동반한 피~~식...
한두번도 아니고
@@@@
내 앞에서 일하는 티티...
코를 막으면서 종이로 부채질까지 하면서 저만치 도망친다
일하다 말고........
옆라인 언니들이 의아해서 다 쳐다보고...
자초지종을 알고는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벌써 며칠전부터 이런일이 .........
정말 나 아무도 못말린다
스컹크 냄새가 이럴까??
내가 맡아도 참을 수 없는 암모니아 냄새다!~
대체 왜 그런걸까???
소화가 잘 안되는것도 아니고
밥을 잘 안 먹는것도 아니고..
내 옆에 오는 사람들 보기 민망스럽다
혹시라도 남자직원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
망신살이 뻐쳤다
정말 원초적 본능.......어이하랴!~
원인을 모르겠다
도대체..........
모를일이다
요즘엔 피~~~ 하려고 하면 밖으로 잠시 나갔다가 들어욘다
요령을 터득한 것이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나올때는 그것이 조절이 안된다
까스를 동반하지 않으면 괜찮으련만~~~
어느 영화에서 그랬지..
"방구는 나가서..ㅎㅎㅎ"
갑자기 그 영화가 생각난다
오죽하면 티티가 웃으면서 나에게 말한다
집에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해보란다
울 신랑에게 냄새를 맡게 해주라는........
장난꾸러기 녀석....ㅋㅋㅋㅋ
암튼 요즘 나
왜이러는겨!~~~~
p.s : 품질검사 하는 아가씨가
나의 그 행동을 알아버리고 나서..
"언니...언니는 이슬만 먹고 살거같은 이미지인데 어찌....!~"
망신!~
망신!~
이런 망신이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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