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실습(수원 지방법원)

 

알트로메리아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친구가 듣는 경매 강의 청강을 하러 갔는데

어제는 실전이라  수원지방법원 경매장에 가는날~~

위치를 물어물어 찾아갔다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다시 수원에서 버스타고

20여분정도 걸어서 갔다

영통이라고...

초행길이라 그런가 왜 그리도 멀은건지..

비는 내리는데..

 

어찌어찌물어 물어 간 수원 지방법원 경매장..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작은 법정 안을 꽉 채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서서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쉽게 돈 벌려는 사람들....

그리고 대출해준다는 대출업자들이

명암을 나누어 주느라 난리도 아니다

강의듣는 사람들이 열심히 주위를 살피며

경매하는 장면을 꼼꼼이 스캔하는 모습들..

 

우리 회원중 한사람이 적극적으로

두가지 물건에 대하여 입찰에  들어갔다

아파트 2억5천정도

결국 한 물건에 대하여 낙찰 받는데 성공하였다

여자분인데 법인도 설립했단다..

자본금 삼천만원에...

완전 실습을 한 것이다

 

교수님께서

그 물건에 대하여 조목조목 분석을 해 주셨는데 

 출발이 좋다는 평가시다

여유자금 있으면 도전해볼 만한 일이다

앞으로 그 문제를 풀려면 시일이 좀 걸리기는 하겠지만

6개월정도 견뎌주면 비용 다 빼고

최하 3천만원은 남는 장사란다

돈이 있어야 돈을 버는 세상..

심화반 개설도 한다는데....

ㅎㅎㅎㅎ

난 아직..

 

나중에 나이들어 여유자금이 생기면

강의 다시 듣고 실전에 옮겨보고 싶다

지금은 때가 아닌듯

그러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른 세상을 들여다 보는것도 흥미로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