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산책하고 오는길에 저녁 찬거리를 사왔다
아이들이 외식 하자고 했더니 나가기 귀찮다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자고 하였다
사실 나는 손때문에 밖에서 먹고 싶었는데
녀석들이 닭도리탕과 잡채를 만들어 먹자고 시장을 봐오라고 연락이 온것이다
식재료를 사오니
딸아이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에게 말로 설명을 해달라고 하였다
큰딸은 집채꺼리를 다듬고
둘째딸아이는 닭도리탕꺼리를 씻고 양파랑 양념꺼리를 만들었다
아빠는 주방을 넘겨다보며 흐믓한 미소를 날리며
오늘 저녁은 정말 기대가 된다며 딸아이들을 응원하였다
난 입으로만 음식을 하였는데 어느새 완성된 두가지 음식~~~~~
외출하셨던 아버님도 오시고 푸짐한 저녁상이 차려졌다
아들은 수저도 놓아주고 온가족이 합심하여 차려진 저녁식탁!!
오늘은 온가족이 빙 둘러앉아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이 잡채는 순전히 끈딸아이 작품이다
돼지고기 사는걸 까먹어서 맛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가 정말 맛있었다
오는 저녁 식탁은 다른날보다 더 풍성하였다
아버님
우리부부
큰딸
둘째딸
울 막내아들까지
음식도 맛있었지만
온가족이 다같이 함께하는 저녁식사라서 더욱더 맛있었나부다
내 새끼들 삼남매
사랑해~~^^♥♥♥
맛있는 닭도리탕
내손이 온전치않아서 딸아이들이 도와서
함께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나혼자 만들었을때보다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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