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재 11차 천안시 시경계산행 ^^

코스모스13 2012. 4. 7. 23:46

 

 

시경계산행 14.5km

산행공지가 나왔다

제일먼저 몇킬로미터인가 보고 생각에 잠긴다

더구나 도시락 지참..ㅎㅎ

게다가  난 내일 아들 면회하러 진주로 가야하는날..

준비할것도 많고 반찬도 준비해야 하고..

삼재가 겹쳤넹...

생각을 거듭한 끝에 꼬리글도 안달고 모닝콜도 안해놓고 잠이 들었다

신랑 출근준비 하러 일어난 시간 6시40분..

"띵똥!~"

친구 인숙이의 카톡소리

"내가 니 도시락까지 쌀께.."

헐;;;;;;;

(어찌해야 하는겨!!~구미가 당기는 상황)

"나 밥싸기 싫어서 안갈라고 준비 하나도 안했엉"

그런데 인숙이는 카톡 답장도 안 읽고 ..

(나 준비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분명 인숙이는 준비하느라 바빠서 답장도 못 할거란 생각..

십분동안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는데 다시

 "띵똥"

'밥 넉넉 그냥와'

(간다 가 나 산에 갈껴!!~)

이제부터 준비하는데 가속도가 붙었다

울 신랑

"산에 안간다더니 뭐하는겨?"

'나 산에 갈라고..인숙이가 내 밥까지 싸온대!!~~'

;;;;;;;;;;;;;;;;;

"미쳤구구만!!~ 언제 준비하고 나가게? 7시30분가지 아산시청으로 가야한다며..."

울 신랑은 의아스럽다는듯 기막힌 표정으로 나를 살핀다

난 대꾸도 안하고 후다닥 준비를 하였다

보다 못한 울 신랑

"내가 시청까지 태워줄께 언릉 준비해!!"

그때부터 서두르지만 암것도 준비안한 상태라 대략난감..

결국 고양이 세수하고 대강 챙겨입고 울 신랑 출근길에 따라나섰다

휴;;;;;;;;;;;

 

날씨가 넘 좋은걸!!~

난 벌서 입이 귀에 걸렸다

안가면 어쩔뻔했어!~

회심의 미소를 짖고 아산시청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은 성공이다

(힘들면 샛길도 있다는데 새지 뭐~~~)

 

 

 

 

 

인원점검

오늘은 41명..

가뿐한걸..ㅎㅎ

 

 

 

 

 

시경계 답사도 하시고 오늘 산행 리더이신

윤대장님..

인사를 하시고 출발!!~~

 

 

 

 

 

첫 출발부터 냇가를 건너는길..

제법 푸릇푸릇

봄햇살에 반짝이는 냇가 옆에

싱그러운 풀들이 우리들을 반긴다

봄은 봄이여!!~

 

 

 

 

어찌 건너야 하나 망설일때

거침없이 정대장님께서 앞장을 서시며

나를 따르라는듯

큰 돌멩이를 굴려서 돌다리를 만들어주신다

정말..

대단한 정대장님..

놀라우셔라!~~

 

건널목에서 절호의 인증기회를 포착

그냥갈 수 없잔아

난 거침없이 인증에 들어갔다

 

둘레길이라 사진 담을 기회도 별로 없을듯 하여

기회있을때 잡아야 한다..ㅎㅎ

인증 시작!~~~

 

회원님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냥 담아보았다

 

 

 

 

 

 

 

 

 

 

 

 

 

 

 

 

 

 

 

 

 

 

 

 

 

 

 

오늘 특별회원으로 머리를 올리시는

복사꽃 최정숙님과 서방님 한현덕씨

반갑습니다^^

 

 

 

 

 

 

회원들이 모두 냇가를 무사히 건너고

봄꽃들이 이곳저곳에 피어난 모습도 담아본다

올해는 윤삼월이 있어서 그런가

봄이 더디오는듯하다

 

 

 

 

개나리가 다음주면 흐드러지게 피어날듯..

 

 

핑크색의 며느리밥풀도 보이고

 

 

냉이꽃들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광양의 매화마을에서 본 매화..

이곳은 아직 이렇게 꽃망울만 ..

 

 

 

 

무덤가에 수줍게 피어난 할미꽃

아직 활짝 피어나지 않아 수줍은

새악시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다

솜털 보송보송 귀한 할미꽃

이뿌다^^

 

 

 

 

 

양파님과 양파님 옆지기 정혜영씨

오늘 처음오셨는데 쑥스러우시다고

인사대열에서 빠지셨다..

 

 

 

박철진님 후배..박일상씨

몇번째시라는데 난 처음뵈는 기분..

죄송해요

앞으로 자주나오세요^^

 

 

 

 

 

 

 

 

 

 

 

진달래가 제법 많이 피어난곳..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봄의 전령사 진달래도 다음주쯤이면 활짝 피어나겠지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들 ..

진달래꽃 앞에서 여인들은 어쩔줄 모르고

누가 더 이쁜가 내기를 한다

 

 

 

 

 

 

 

 

 

 

 

생강나무도 이제 많이도 피었다

 

 

 

 

 

 

맛있는 점심시간

라면과 여러가지 과일과 밥

정말 맛있는 점심식사시간이었다

 

 

 

 

라면파티...

예외없이 라면은 산에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

 

 

 

회장님표 라면..

 

 

 

이재국님..

반갑습니다

 

 

 

조한우님

매주 나오세요^^

 

 

 

 

이게 무슨표시인가요

인증해봅니다^^

 

 

 

꽁지머리 누구게??

ㅎㅎㅎㅎ

 

 

 

 

 

 

 

 

 

 

 

 

양위원님과 김용규님..

김용구님은 여러번 나오셨다는데

인증을 처음해드리는거 같아 죄송해요

반갑습니다^^

 

 

 

이영복님..

이제허리 안아프시죠?

다음주에도 나오시길요~~~

 

 

 

 

 

 

오랫만이십니다

웃는모습이 많이 닮으셨어요

부부는 닮는다죠

~~~

 

 

 

 

양파님과 정혜영씨..

 

 

 

 

 

 

 

 

 

 

 

 

 

 

 

 

 

 

 

 

 

 

 

 

 

 

 

 

 

하산주 안주로 나온

두부김치와 도토리묵.

 

 

 

 

 

 

 

 

식당의 이뿐 개발선인장

넘 이뻐서 .

 

 

 

복사꽃 최정숙님

특별회원가입 축하드려요

~~~

 

 

행복한 부부..^^

최정숙님과 한현덕님..

함께하신 산행 어떠셨나요?

 

 

 

 

신입이신

이재군님 조한우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산행 자주하시길요....^^

 

 

 

 

박세호님..

신입은 아니신데 처음뵙는거 같아요

자주 나오세요^^

 

 

 

김창규님

다음번엔 특별회원 가입하신다는..

감사합니다

 

 

 

박성배님

오늘 신입회원

반갑습니다^^

 

 

 

 

 

벌써 헤어질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덜 힘들었던 시경계산행

날씨가 넘 좋아서 나오지 않았으면 후회할뻔한 산행

다들 어떠셨나요?

 

오늘 봄꽃들을 여러가지 만나셨지요?

군락은 아니지만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 진달래 개나리 매화 냉이꽃

며느리밥풀 할미꽃...

우리동네도 봄이 찾아왔네요

시냇가의 물도 그리 차가와 보이지않고

시원해보였어요

계절은 어김없이 우리곁으로 찾아왔네요

더디 오는 봄이지만 ~~~

토요산행은 매주 산행을 하니까

사계절을 골고루 느끼시지요

들로 산으로..

우리 토산회가 가는길은

언제나 양탄자가 깔려있지요

대장님들이 곳곳에서 지켜주시는

안전하고 푹신한 길...

ㅎㅎㅎㅎ

토산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