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장승마을

마곡사의 가을이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언제부터 가자고 하였었다

일욜이라 푹 잘 자고 늦게 일어났다

어제 서울에 다녀와서 좀 피곤하기는 하였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하였다

너무 늦은 출발이라 조금 망설이기도 하였다

가가운 영인산엘 갈까 아니면 약속대로 마석하로 갈까.....

울 옆지기 걍 마석사로 가는 네비를 찍고 달렸다

충청도는 어딜가나 산이 금시에 나온다

길가에 가로수는 물론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은 설악산 가는길과 흡사하달 정도로 나무가 우거졌다

단풍도 갖가지 색상으로 물들기 시작하였다

간간이 은행나무 잎새들이 노랗게 물들은 녀석들도 보이고..

 

40여분 달리니 마석사가 나왔다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을까?

워낙 유명한 사찰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산도 참으로 좋은 코스가 여러 갈래 있었다

드넓은 주차장엔 이미 빼곡히 차량들이 들어서 있고 몇개 안되는 자리를 더어바퀴 더 돌고서야 찾을 수 있었다

 

산행하기 앞서

장승마을..

캠핑카도 즐비하게 서있고..

 

 

 

 

 

 

 

 

 

 

 

 

 

 

 

 

 

 

 

 

 

 

 

 

 

 

 

 

 

 

 

 

 

 

 

 

 

장승마을은 특이한 돌 조각들이 즐비하였다

19세 이상만 볼 수 있는 조각품들...

눈으로만 보고 왔다

사람들이 지켜야 할 도리도 돌에 많이도 새겨 놓았다

 

어느 한 조각가가 이 땅을 구입해서 만들었다고 하였다

참으로 특이한 마을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마을이다

 

이제는 마곡사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