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시댁)산책길...(10월2일)

코스모스13 2011. 10. 3. 15:05

자동으로 눈이 떠져서 옆지기랑 시누이 옆지기님과 셋이서 산책길에 나섰다

공기가 얼마나 차가운지...

손이 시리고 발까지 시렸다

강원도의 아침은 역시 달랐다

 

산허리에 걸린 운무가 아름다운 아침에

손 호호 불어가며 팬션 주인께 물어서 왕복 1시간 걸린다는 산책길에 나섰다

 

 

 

 

 

팬션이 이층이라 문을 열면 바로

이런 아름다운 산이 보인다

 

신선이 살 법한 산의 운무

넘 아름답다

 

 

 

 

 

산책길 나서면서 한장 더 찍어본다

 

 

 

 

 

요정들이 살것만 같은 우리들이 묶었던 팬션..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우리들의 다락방이다

 

 

 

 

팬션 뜰악에 핀 천일홍

다른 꽃들도 많았는데 

스러져 가는 모습이 애처로와 담지 않았다

 

 

 

 

 

산책길에 만난 구절초

 

 

 

 

 

 

 

두 남자가 멀어져 간다

내가 사진 서너장 찍으면 벌써 저멀리 달아나버린다

 

 

 

 

팬션앞을 흐르는 계곡..

좀 가물었는지 물이 적었다

 

 

 

 

잠깐만 뒤돌아봐봐!~~~

했더니 이렇게ㅋㅋ

 

자형과 함께 울 옆지기..ㅋㅋ

 

 

 

 

저 노랑색의 꽃이름은 뭘까?

홀로 피어 빛나는 노랑꽃..

 

 

 

 

문전옥답이 황금물결을 이룬다

 

 

 

 

 

 

쑥부쟁이가 이슬에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머리가 무거웠나보다

꽃들이 탐스러워설까?

 

 

 

 

 

 

 

 

 

 

 

 

 

 

 

 

 

 

 

 

 

 

 

 

 

 

 

 

 

 

 

 

 

 

 

 

 

아름다운 야생화들 보면서 걷는 새벽의 산책길...

한시간여 남짓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초겨울의 정취가 풍겨오는 강원도 춘천의 가을아침..

살짝 땀이 나도록 걷고 아침을 먹으니 밥맛이 꿀맛이다.

 

 

 

 

 

동서네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서 아침 먹는 모습이

재밌어서 담아보았다

막내가 넘 귀엽다

별명이 일명

"뻑삐"

뻑하면 삐진다는..ㅋㅋ

재밌는 가족 행복이 물씬 묻어난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소양호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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