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경포대에서^^

코스모스13 2011. 8. 7. 13:55

사진을 디카에 찍어놓아서 블로그에 못 올렸었던 사진이다

알펜샤에 다녀와서 점심을 늦게 먹고 낮잠 한숨씩 자고 4시30분쯤 경포대로 출발하였다

별로 차가 밀리지 않아서 5시쯤에 도착한 경포대

유명한 해수욕장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을줄 알았는데...

태풍이 온다고 해서일까 사람들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젊은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는 경포대~~~~

유명한 피서지에 걸맞게 비키니 차림의 아름다운 선남선녀들이 즐비하다

눈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 도 젊음이 느껴지는 경포대의 바닷가

우리가족의 촌스런 패션은 완전 막무가내 패션..ㅎㅎ

 

푸르른 끝도 없는 지평선... 

저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정말 꿈의 피서지다

유명해서 이곳으로 올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신이나서 물속으로 풍덩 하는지..

파도타기도 하고 수영도 하고...

파도가 너무 높아서 파도를 타는것 자체가 즐거운 경포대 ,,,,

 

울랑이는 물이 차갑다고 수영을 안한다면서 발만 담갔다

정말 너무 아쉬웠다

함께 즐겁게 수영하면서 놀고 싶었는데..

진사 하느라고..ㅎㅎ

 

그런데 너무 아쉬운것은 한시간밖에 못 놀았는데 호루라기를 불어댄다

6시까지만 물속에서 놀 수 있다고...

헐;;;;;;;;;;;;

 

너무나 아쉬워서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바닷가를 거닐었다

대형횟집이 즐비한 피서지의 음식점들...

너무나 비싸 보여서 눈으로만 구경을 하였다

늦은 점심으로 삼계탕을 맛나게 먹었으므로 배가 별로 고푸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러다 우리의 사건이 발생한 경포호수를 발견하였다

아름다운 해변도 좋지만 경포호수는 우리들을 그곳으로 이끌기에 충분할 만큼 아름다웠다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에

늘씨한 미녀들이 즐비하다

 

파란 바다색깔과

새빨간 파라솔이 정말 잘 어울리는 앙상블이다

 

 

 

 

 

아빠랑 큰딸아이는 튜브에 열심히 공기를 주입시킨다

 

 

 

 

 

그 사이 둘째가 물이 그리워 황급히 바닷가로

발길을 옮긴다

 

"엄마!~찍지마!~"

난 알았다고 하면서 녀석의 모습이 재미있어 한장 찍어본다

 

 

 

 

 

 

"내가 찍지 말랬지!~"

우리집의 연예인이다

~~

 

 

 

 

 

 

아들도 더이상 튜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작은 누나랑 물가로 향한다

 

참을성 없는 녀석들...ㅋㅋ

 

~~

~~

 

 

 

 

 

왜 이렇게 공기가 안들어갈까?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반대로 주입기를 넣고 ..ㅎㅎ

에휴;;;;;;;;;

내가 못살아..

 

한참을 싱갱이 하다가 방법을 터득하여

열심히 바람을 주입시킨다

 

~~

~~

 

 

 

 

난 그동안 이곳저곳 해변의 동정을 담아본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들에게 한장 부탁해본다

 

 

 

 

 

우여곡적끝에 바람을 다 넣고

해수욕을 즐기러 들어간 아이들..

 

언냐 나좀 잡아봐!!~~

~~~

 

 

 

 

 

 

물이 좀 차갑다고 엄살을 부리더니

신바람들이 났다

 

~~~~

~~~

 

 

 

 

 

나도 참지 못하고 물속에 풍덩..

아이들이 물세례를 퍼부었다

 

난 차갑다고 엄살을 떨었다

 

 

 

 

겸둥이 녀석들...

 

 

 

 

 

울랑이는 물이 차갑다며 발만 담그곤 진사를 자청하였다

 

 

 

 

 

가족사진을 못 남긴게 정말 아쉽다

 

 

 

 

 

 

동해안은 역시 파도게 높다

잠시만 더 들어가도 발이 땅에 안 닿는다

나도 한번 경험하곤 혼비백산 물가로 뛰쳐나왔다

 

 

 

 

 

모래에 부딪히는 파도

넘 좋다!!~~

 

 

 

 

 

 

 

기념촬영을 해야한다고,..

 

 

 

 

넘 시원하고 좋아!~

 

녀석들이 물속에서 나오기 싫어했는데..

6시가 되니 호루라기를 불어댄다

어서 나오라고..

한시간정도밖에 해수욕을 못하여 넘 아쉬웠다

 

 

그 시간에 들어오려던 가족이 있었다

영문도 모르고 들어왔다가

 우리는 한시간이라도 수영을 하였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물속에서도 한번 찍어야징..

 

 

 

 

 

모래밭에 세워진 요상한 조각?

 

 

 

 

 

해수욕을 한시간여밖에 못 하여

아쉬움에 우리는 해변을 거닐었다

 

 

 

 

 

저녁이 되니 괭이 갈매기들도 보이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경포호수의 석양이 넘 멋졌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들은

그곳으로 발길을 옮겨가고 있었다

 

 

 

 

 

 

뚜벅이들이 손님들을 태우고 해변 일주를 하고 있다

안쓰러워서 아이들운 그 말들이 불쌍하다고 입을 모았다

작년 낙산에서도 있었던 뚜벅이들..

에휴;;

사람들이 나쁘다

 

 

 

 

 

경포호수로 가는길 입구에

아름다운 꽃이 너울너울 춤춘다

 

 

 

 

 

이 아름다운 경포호수의 석양에 취하여 우리들은

발길을 옮겼다

 

 

아름다운 경포대의 추억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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