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도고산 덕봉산 ^^

코스모스13 2011. 6. 11. 21:25

모처럼 울랑이 쉬는날...

엊저녁에 늦게 퇴근하여 피곤할텐데도 함께 산행하자고 하니 콜....ㅎㅎㅎ

정말 오랫만에 울 서방님과 함께 산행하게 되어 기뻤다

아침일찍 서둘러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하는나 콧노래가 절로 난다..ㅎㅎ

이게 웬 횡재야?

토요산악회 분위기가 많이 궁금하다면서 언제부턴가 가고싶어했었다

 

아침 날씨를 보니 비올까 노심초사했었는데

자욱한 안개를 보니 날씨가 아주 좋을듯하여 맘이 놓였다

 

 

 

새벽 5시50분쯤에 일출

자욱한 안개속에서 태양이 빛난다

 

 

 

천안아산 만나는 조우장소 신창휴계소 화단

이쁜 꽃님들과 먼저 인사를 한다

 

 

 

벌이 새벽부터 바쁘다

노랑 선씀바귀꽃

 

 

 

 

어여쁜 씀바귀꽃이

여기저기에서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

 

 

 

 

대가족이다

 

 

둘이서

 

 

 

털부숭이 민들레 홀씨도

 

 

 

도고산 도착하여 신입회원 인사

울 랑이도 인사를 하러 나갔다

쑥스러워 하는듯..ㅎㅎ

먼저 천안지역 신입회원들이 인사를 한다

 

 

 

울 랑이..뭐가 그리도 쑥스러울까?

코스모스님의 남편이라는 말을 하니 웃는다..

ㅎㅎㅎ

 

 

 

 

 

 

산행시작..

 

 

초입엔 대나무숲이 울창하다

 

 

 

 

 

 오늘은 부총무이기도 한 햅번님의 차량으로 이동을 하였다

웃는모습이 화사한 햅번님의 얼굴..상큼하다^^*

 

 

 

핑크색  

땅비싸리꽃이 지천이다

 

 

 

신기한 이 꽃의 정체는?

족제비 싸리

 

 

 정말 오랫만에 풍난맘언니가 함께했다

반가워서..ㅎㅎ

 

 

 

잠시 쉬는시간에

넘 더워서 땀이 비오듯한다

 

 

 

 

두어달만에 산행하니 좀 힘드나보다

 

 

 

기념촬영..ㅎㅎ

햇빛이 찬란하게 비추인다

울랑이와 함께 하는 산행

넘 좋다!~

 

 

 

 시원한 물한잔씩 나누어 마시는 회원님들

 

 

너무너무 더워!!~~

땀이 온몸을 타고 내린다

그러나 이 개운한 기분!~

최고!~

 

 

 

쉬는시간의 회원들 표정

햅번의 웃는 모습이 싱그럽다

 

 

 

 

잠시 앉아서 쉬는틈에

푸른숲언니가 우리부부를 찍어주었다

 

 

 

푸른숲 언니도 오랫만에 함께 산행하였다

 

 

 

푸른숲언니가 좀친한척좀 하라는 주문을 한다

 

 

 

 

이 꽃이름이 궁금하다

지천으로 피어있엇다

 

산골무꽃..

여울묵님이 ..ㅎㅎ

 

 

 

 

언덕이 경사가 심하니까 이제 막 등산로 정비를 하는듯하다

 

 

 

 

 

햇살언니가 모처럼 포즈를 잡는다

짝꿍인 미소님이 안 나오셔서 약간 조용하다

 

 

 

 

늘푸른꿈님..

세상에 올해 육학년 삼반이시란다

넘 젊어보이신다

 

 

 

 

 

어느새 올라와 나보다 먼저

막걸리 한잔을 얻어 마시고 있는 울랑..

처음인데도 전혀 어색해하지 않는다

분위기 너무 좋다고 하였다

 

 

 

 

 

 

쩌기 전병이 정말 기가막히게 맛나다

십여년을 조리사로 하신분의 작품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

 

 

 

 

 

 

간식시간의 이모저모

도고산 정상 바로밑 쉼터

정상은 땡빛이라 휴식을 취한뒤

정상으로 가서 인증샷을 할 예정이다

막걸리와 간식을 먹으며

다음의 덕봉산 오를 준비를 한다

 

 

 

 

엣찌있게도 피었다

 

산 골무꽃^^

 

 

 

이 꽃 이름은?

저만치에 피어있는걸 울랑이 가리켜준다

내가 야생화 좋아하니까..

 

초롱꽃.

 

 

 

 

 

우리 이뿐 서방님...

함께하여 넘 좋아!~

 

 

 

 

왼쪽동주아범(감자를 심었다고 자랑하여 나도 한박스 주문했다)

오른쪽 회장님: 늘 유모가 넘쳐나신다

 

 

 

거리가 짧아서 사람들이 다 안들어가서

반절씩 두번 찍었다

 

 

 

 

 

산타님..

늘 우리들의 사진들을 찍어주시는 분

 

 

 

왼쪽

지역산악대장님..

늘 고생이 많으시다

회원 단체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구도가 잘 안나오신다고

정리중이다

 

 

 

노랑코스모스(?)

정상에 지천으로 피어 일렁인다

금계국

 

 

 

 

 

 

도고산 정상에서 잠시 쉬는 회원님들

뙤약볕이라 이내 다음코스로 발길을 돌렸다

 

 

 

 

 

 

 

 

 

 

 

 

 

 

 

 

 

 

 

 

 

 

 

 

 

점심식사할 자리를 찾느라고..

 

 

핑크색 토끼풀인가?

약간 흐리게 나와서 좀 아쉽다

뙤약볕이라 그런가..

 

 

 

 점심식사후 바로 오르막..

쉽지않아

 

 

 

 

 

 

 

대체 얼마나 더 가야하는거야??

 

 

 

 

홍재무님..

ㅎㅎㅎ

논통 얼굴을 싸매고..

 

 

 

 

 

이곳이 덕봉산 정상

정상석도 없고 좀 실망스럽다

덕좀 보려고 왔는데..

ㅎㅎ

 

 

 

 폭신폭신 쿳션좋은 길..

 

 

 

고라니 새끼를 만났다

어미는 사람들이 줄지어 오는걸 보고 피신하였나보다

신기하였다

야생의 고라니 새끼는 처음본다

숨을 할딱거리며 눈을 말똥말똥 뜨고

어서 저 사람들이 다 지나가고 어미가 나타나길 기도하는듯..

녀석 잘자라주길..ㅎㅎ

 

 

 

 

 

하산길이 정말 힘들고 길었다

막 내려오면 경사진 하산길 끝

완전 숲이 우거진 내리막길의 연속..

정말 힘들었다

 

 

 

 

 

 

 

돌나물 꽃이라고 하였다

신기하였다

 

 

 

하산길이 만만치 않아

지루하기도 하공..

 

 

 

뱀딸기도 많이 있었다

 

 

 

 

흔들렸다

정말 이뿐 꽃이었는데..

 

 

 

넘 더워서 주차장에 내려와 알탕을 하는 회원

시원하긴 하겠으나 옷 갈아입을 일이 걱정스럽다

 

 

 

발이 시원해보여서 나도 들어갔다

 

 

 

주차장의 이뿐 넝쿨장미

 

 

 

색감이 선명하고 정말 이뿌다^^*

 

 

오늘의 산행은 9시반 출발

2시30분 하산완료

5시간정도 산행을 하였다

날씨도 완전 여름날씨라 좀 힘들었다

 

뒤풀이로

신례원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를 먹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넘 힘들어서 사진도 안찍었다

 

그러나 즐거운 산행이었다

울랑이와 함께라서 더욱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