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산, 성거산...^^

 

토요산악회(천안/아산)-오전산행

 

2011년5월28일(토)

산행지:왕자산->성거산(579.1m)

 

 

 

 

산행코스

천안시 신안동 태조산 각원사초입 대형버스주차장->주차장옆 좌측능선->만일고개->성거산정상->성거산전망대->만일사->만일고개->유왕골사거리->마애블벽화암자->각원사->주차장하산

 

 

어제 늦게 잠이 들었다

12시30분쯤..

피곤하여 간신이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근교산행

그래도 걸어야 하는 거리가 만만치않음을....

 

 

계절의 여왕 푸른오월이 다 가는 날에...

산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음은 6월이라네.....

올해도 반이 꺽어지는 달이 가까와 온다

정말 정말 빠른 세월....

 

 

 

 

늘 초입에는 진달래가 반겨주더니 이젠

청 보리밭이 일렁이며 우리를 반겨준다

 

 

 

 

나의 어리벙벙한 모습이 빠지면 심심하징..

ㅋㅋㅋㅋㅋ

 

 

 

역시

코스모스...산행이 정말 좋아!!~~

 

 

 

꼬마 왕자님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숙씨 서방님과..

부부가 참 많이도 닮았다^^

 

웃는 모습이 정말 좋아!~

늘 행복하길....

 

 

 

왕자님을 만나러 왔다

왕자님 멋져!~~

 

아산파들만 찍는다고..ㅎㅎ

천안파도 몇명...

파를 나누지 말자구요..ㅎㅎ

 

 

 

 

 

 

나 해냈어!~

하하하하..

 

 

 

 

 

 

 

 

 

 언냐!!~

나 힘들어..ㅋㅋ

 

 

 

성거산 정상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야

깔딱고개..장난이 아니던걸...

쉽게 허락하지 않는 산..

잊지 않으마~~~~

 

 

 

산이좋아!~

오늘 많이 힘들었지...

이틀전에 알콜이 좀 과했다고..ㅎㅎ

그래도 씩씩하게 잘 했어

역시 산악회 총무감이아!~

화이팅!!~~

 

 

 

전망대 오르기 바로 전에

 

 

계절의 여왕 푸른 오월의 마지막주 산행...

산야가 온통 푸르르다

 

 

 

공주님들...

이뻐요^^*

 

 

전망대에서

 

아산의 미인들만..ㅎㅎ

바로 아래가 낭떠러지다

아찔한 순간이다

 

 

 

재숙씨와 ....아산의 회원님..100점님이라고..ㅎㅎ

 

 

성거산 정상에서의 단체 사진..

오늘의 산행은 38명이다

 

 

 

은방울꽃을 많이 찍었는데

잘 안 나왔다

달랑 한장만 건졌네~~

 

 

 

돌탑들이 유난 많은 산이다

많이 찍었는데 너무 많아서 날려버렸다

 

 

 

 

 

 

 

 

 

 

 

어마어마하게 큰 각원사 불상 측면

많은 사람들이 손을 모아 기도를 한다

나도

나도모르게 두손모아 기도를 하였다

우리 서방님 좋아하는 부처님께...

 

 

 

 

각원사 전경

우리나라에서 꽤나 유명한 절이라고 하였다

불자들도 많고 규모도 많이 커보였다

불상에서부터 찬불가소리가 울려퍼진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불상에서 내려오는길

 

 

우리가 저 산에서 내려왔다

쉽지만은 않았던 12킬로미터의 산행

온몸이 뻐근했다

 

 

 

이쁜 동생 산이좋아 와 ~~

 

 

큰 불상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길

서울의 남산 올라가는 계단같은 착각이 들었다

꽤나 계단이 많다!~

 

 

 

불자들이

방생하는 저수지

 

 

 

 

우리들 마음도 방생을 하자궁!~

ㅎㅎㅎ

 

 

 

 

하산후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된장찌개 정식

 

 

 

매콤하니 칼칼한 된징찌개

 

 

 

반찬이 다 내 입에 맞아

넘 맛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밤막걸리도 석잔씩이나..

 

 

 

회장님의 건배제의에 한잔씩 하고

...

 

산행후 먹는 막걸리은 언제 먹어도 시원하다

정말 짱!~이다

 

 

 

 

식당앞 이쁜꽃들도 한번

오늘 야생화를 많이 못찍어서..대리만족

 

 

 

 

 

 

 

버스에서 내리니 동네어귀에 아카시아꽃이 만발하였다

넘 키가 커서 단체로 데려다 놓았다

아카시아 향기 정말 좋다!~

 

둘째딸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아카시아꽃향기 맡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시장에서 아버님 밑반찬과

저녁에 먹을 닭도리탕꺼리를 사가지고 버스를 탔는데 ..

뒷좌석에 둘째딸아이 볼일보고 돌아오는길이라며 반색을 한다

버스안에서 "엄마!~하고 부르는 일이 종종있는 일이 아니라 그런가 참 좋았다.

아들도 전화해보니 온양 도착하였다고 하였다

 

급하게 산행기 올리고

가족을 위하여 맛있는 저녁을 지어야겠다

난....

산행하고 오면 기분 급상승..

이제 모든일들이 즐겁다

 

산행 다녀온 빨래도 몽땅 해서 널고..

토요산행은 일찍 끝나서 좋다

오늘도 집도착한 시간이 3시다

그래도 짭짤한 산행이었으니 조금 뻐근하다.

그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