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배방산

코스모스13 2011. 5. 8. 16:10

산행공지 두번째...

어버이날이라 아버님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아침에 좋아하시는 오징어국  끓여서 함께 아침식사..

어른 셋이서만 식사를 하였다

아이들은 어제 늦도록 잠을 안 자더니 아직도 한참 꿈나라다

 

아버님을 온양역에 내려 드리고 가까운 배방산으로 향했다

이미 대강 어디쯤인지는 알고 있으니 일사천리로 방향을 탄다

지난주에 왔던 태학산과 비슷한곳이지만 반대쪽 방향을 오르는 길..

 

오늘은 막걸리와 오이도 준비했다

하나씩 준비물이 늘어난다

 

 

 

 

 

삼총사

????

 

솜방망이?

ㅋㅋ

 

 

 

 

 

피나물

 

 

 

초입에서 한장씩

 

 

 

 

 

조개나물

 

 

제비꽃이 엣찌있게 피어있다

 

 

 

 

 

 

보물처럼 온통 잎새속에 살포시 숨어서 꽃이 피었다

 

 

 

산이좋아

 

 

 

 

 

 

붓꽃이

 

 

 

 

 

열매인가?

 

 

흔들바위라고..

그런데 흔들리지 않네..

 

 

 

 

 

 

어서오세요 하듯이 ㅎㅎ

 

 

 

 반대쪽에서 찍어보니

분위기가 좀 다르다

 

 

 

 

 

 

 

 

 

 

에개개..

계속 오르막이라 퍽퍽했는데 겨우..삼백육십일.

나중에 안 것인데 우리가 오른 코스가 젤 힘들다고

 

 

 

정상의 돌탑

 

 

조금만 뒤로 가면

아찔하다!~

 

 

 

 

많이 더워 완전 한여름이다

 

 

 

 

단체사진 ^^

어떤분이 친절하게 찍어주셨다

 

 

 

 

 

 

 

나방이 날아가다 내 왼쪽 어깨쪽에 직혔다

다시 잽싸게 날아올라 도망갔다

 

 

 

 

정상에서 팔각정으로 가는중에

이쁜길이라며 찍어달랜다

 

 

 

태학산에도 많더니 이곳 배방산에도 이 꽃들이 많이 보였다

 

 

 

 

 

 

 

 

 

팔각정 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짠한 기분에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참으로 간단한 식탁이다

그래도 이곳에서 먹은 막걸리 넘 맛있었다

 

 

 

 팔각정

사람들의 쉼터다

 

 

 

아까 정상에서 찍어주신 분께서 또 이곳으로 오셔서 ..

한장 다시 찍어주신댄다.

넘 고마운 어저씨다

 

 

 

정상에서 바라본 맹씨행단과 설화산

 

 

 

 

이름모를 하얀 꽃이 시선을 끈다

 

팥배나무?

 

베토벤님 블로그 꽃들과 비교해봤는데....

팥배나무 맞는듯 하다 ^^*

 

 

 

 

 

 

 

팔각정에서 바라본 정상

 

 

하산길에 팔각정을 한번 잡아본다

 

 

여보^^

나 멋지지??

ㅋㅋㅋ

콜~~

ㅋㅋ

 

 

 

나에게 꽃을 꽂아주며 찍어준댄다

약간 나사가 풀린 사람 같다니까 괜찮단다

 

 

사진 찍어준다면 ..ㅎㅎ

미소를  지으면서 포즈를 취해준다

 

 

나도 한번 흉내를 내본다

나 귀엽지??

ㅋㅋㅋ

 

 

 

물이 부족하여 색상이 희미하다고

어떤 등산 전문가가 그렿게 말해주었다

 

 

 

돌 ~ 도사님!~

떨어지면 어쩌려고..

아찔하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이름모르는 작은 꽃

 

 

요즘 애기똥풀들이 지천이다

 

산행시간

오르는 시간  50분

내려오는 시간 30분

팔각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총 2시간

 

딱 좋다!~

짭짤하고 상쾌한 배방산행 좋구나!~

 

이제 서서히 여름으로 치닫는 계절

덥다

반팔이 딱 맞아

세월 정말 빠르다

봄이 안 온다고 목 길게 쭈욱 빼고 기다리더니

벌써 봄이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주려 한다

세월의 흐름을 거역 할 수 없으리

다음 산행이 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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