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태학산

코스모스13 2011. 5. 5. 16:44

오월오일 어린이날...

우리집엔 어린아이가 없다..

다 커서 청소년이 된 아이들..

어느새.. 벌써..

정말 엊그제만 같은데..

날씨도 참으로 화창하고 좋은날..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쉬는날이라 늦잠을 자도 좋으련만~~~

매일 일어나는 그 시간에 딱 눈이 떠져서 더 자려고 누워서 액션을 취해보지만...

눈만 더 말똥말똥.....정말 습관은 어쩔 수 없어!~

울랑이도 오늘은 깨우지 않아도 자동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칙즙을 달랜다

 

어제 오후에 문자메시지로 날 깜짝 놀래켰었는데 그 일을 실천하려고 ...ㅎㅎ

그 문자엔..

"산행공지~~내일 산행은 태학산입니다 오전 9시ㅇㅇ 아파트에서 출발!~ 점심은 제공합니다 - 회비도 공짜입니다!!"

난 찍힌 전화번호를 보고 넘 웃겨서 하하하하하......웃었다

잠깐 산악회 흉내를 내어 나에게 태학산엘 가자는 문자메시지였다

물론 난 박장대소하여 콜을 외치며 답장을 했었다.

일하다 잠시 작은 행복감에 젖었었는데...

 

결국 더이상 누워 있지 못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서 8시에 출발하였다

공지했던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더 앞당겨서 출발했다

 

 

 

 

 

제일먼저 우리를 반기는 애기똥풀..

 

 

 

 

터미네이터 안경이

정말 딱이다 ^6^

 

 

 

 

산행 시작하기전..

눈이부셔서..

 

 

 

 

 

 

아직도 진달래가 건재하다

 

 

 

제비꽃이 좀 흔들렸다

 

 

 

???

조개나물

(무인도님 답,,ㅎㅎ 감사합니다)

약재로도 쓰인다고.

 

 

 

 

 

 

 

 

 

 

 

 

 

 

 

 

 

좀 일찍 산행을 하여서 그런가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가

숨이 턱턱 막힌다

 

 

 

변산에서 본 꽃과 같은 종류다

진달래 종류인것 같은데 이산에 정말 많았다

진달래보다 좀 늦게 피는걸 보니 철쭉종류인가보다

 

 

 

긴 속 눈썹이 넘 예쁘다

 

 

 

흔들림 없이 참 예쁘게 들어왔다

 

 

 

싸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올챙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자연 학습장이다

 

 

 

 

 

 

 

 

 

 

 

소원성취를 비는 촛불을 켜놓고왔다

천연동굴이라는데 신기하였다

그곳에 우리의 소원이 적힌 촛불을 밤새 밝힐 것이다

 

 

 

 

 

 

 

 

 

 

 

 

 

 

 

보라색 각시붓꽃

 

 

 

 

잠시 쉬어가자고 ㅎ..

좀 힘드네~`

 

 

 

 

오늘 컨디션 완전 짱이다!!~~

 

 

 

 

 

공룡을 닮은 바위

 

 

 

 

 

 

 

드뎌 팔각정 정상이다

 

오르막이 좀 힘들긴 했지만..

코스가 짦아서 그리 어렵지 않게 완주하였다

 

 

 

 

자기가 삼손인줄..

착각하나봐~

 

팔각정을 완전 들어올렸네..

ㅋㅋㅋㅋ

 

 

 

455미터..

별로 높지않지만 짧짤한 산이다

 

 

 

 

힘이 장사네~~

팔각정을 머리에 이고 있는듯..

ㅋㅋㅋ

 

 

 

 

 

 

 

 

 

 

반대쪽으로 하산하는 길..

그쪽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야생화들이 만발하여 넘 좋았다

 

 

 

 

제비꽃.

 

 

 

??

 산괴불주머니

세가소님 이 알려주신 이름 ^^

 

 

 

현호색들이 쌍쌍파티를 하는듯..

 

 

 

별꽃 하나

 

 

 

 

 

 

 

보랏빛 학 두마리..

 

 

 

학을 닮은 산이라 그런가

학을 닮은 현호핵들이 지천이네^^

 

 

 

학 두마리 같아^^

 

 

 

 

산 괴불주머니

세가소님 정답^^

 

 

 

 

 

 

 

 

 

 

 

 

 

 

 

 

 

 

 

도사같아요^^

 

 

 

 

 

 

 

복사꽃이 이쁘다고

 

 

 

 

 

 

 

 

 

 

 

 

미류나무가 어찌 이리고 곧게 자랐을까?

엄청 길다

 

 

 

 

 

나 어딨을까?

 

 

 

 

갓바위?

 

 

 

 

 

 

 

 

 

우와!!~~

금복주!!~~

ㅎㅎㅎㅎ

 

 

 

 

 

 

9시 산행시작

11시 하산완료

온양 12시 도착

촌집 칼국수'

사우나...

 

우리들의 환상의 코스는 이리하여 종료..

 

마트에서 맛있는 찬거리 사가지고 세시반 집에 도착

여유있어서 좋다!~

우리 산악대장 .....인솔하에 즐거운 하루해가 이렇게 저물어 간다

이제 저녁 지을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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