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오일 어린이날...
우리집엔 어린아이가 없다..
다 커서 청소년이 된 아이들..
어느새.. 벌써..
정말 엊그제만 같은데..
날씨도 참으로 화창하고 좋은날..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쉬는날이라 늦잠을 자도 좋으련만~~~
매일 일어나는 그 시간에 딱 눈이 떠져서 더 자려고 누워서 액션을 취해보지만...
눈만 더 말똥말똥.....정말 습관은 어쩔 수 없어!~
울랑이도 오늘은 깨우지 않아도 자동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칙즙을 달랜다
어제 오후에 문자메시지로 날 깜짝 놀래켰었는데 그 일을 실천하려고 ...ㅎㅎ
그 문자엔..
"산행공지~~내일 산행은 태학산입니다 오전 9시ㅇㅇ 아파트에서 출발!~ 점심은 제공합니다 - 회비도 공짜입니다!!"
난 찍힌 전화번호를 보고 넘 웃겨서 하하하하하......웃었다
잠깐 산악회 흉내를 내어 나에게 태학산엘 가자는 문자메시지였다
물론 난 박장대소하여 콜을 외치며 답장을 했었다.
일하다 잠시 작은 행복감에 젖었었는데...
결국 더이상 누워 있지 못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서 8시에 출발하였다
공지했던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더 앞당겨서 출발했다
제일먼저 우리를 반기는 애기똥풀..
터미네이터 안경이
정말 딱이다 ^6^
산행 시작하기전..
눈이부셔서..
아직도 진달래가 건재하다
제비꽃이 좀 흔들렸다
???
조개나물
(무인도님 답,,ㅎㅎ 감사합니다)
약재로도 쓰인다고.
좀 일찍 산행을 하여서 그런가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가
숨이 턱턱 막힌다
변산에서 본 꽃과 같은 종류다
진달래 종류인것 같은데 이산에 정말 많았다
진달래보다 좀 늦게 피는걸 보니 철쭉종류인가보다
긴 속 눈썹이 넘 예쁘다
흔들림 없이 참 예쁘게 들어왔다
싸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올챙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자연 학습장이다
소원성취를 비는 촛불을 켜놓고왔다
천연동굴이라는데 신기하였다
그곳에 우리의 소원이 적힌 촛불을 밤새 밝힐 것이다
보라색 각시붓꽃
잠시 쉬어가자고 ㅎ..
좀 힘드네~`
오늘 컨디션 완전 짱이다!!~~
공룡을 닮은 바위
드뎌 팔각정 정상이다
오르막이 좀 힘들긴 했지만..
코스가 짦아서 그리 어렵지 않게 완주하였다
자기가 삼손인줄..
착각하나봐~
팔각정을 완전 들어올렸네..
ㅋㅋㅋㅋ
455미터..
별로 높지않지만 짧짤한 산이다
힘이 장사네~~
팔각정을 머리에 이고 있는듯..
ㅋㅋㅋ
반대쪽으로 하산하는 길..
그쪽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야생화들이 만발하여 넘 좋았다
제비꽃.
??
산괴불주머니
세가소님 이 알려주신 이름 ^^
현호색들이 쌍쌍파티를 하는듯..
별꽃 하나
보랏빛 학 두마리..
학을 닮은 산이라 그런가
학을 닮은 현호핵들이 지천이네^^
학 두마리 같아^^
산 괴불주머니
세가소님 정답^^
도사같아요^^
복사꽃이 이쁘다고
미류나무가 어찌 이리고 곧게 자랐을까?
엄청 길다
나 어딨을까?
갓바위?
우와!!~~
금복주!!~~
ㅎㅎㅎㅎ
9시 산행시작
11시 하산완료
온양 12시 도착
촌집 칼국수'
사우나...
우리들의 환상의 코스는 이리하여 종료..
마트에서 맛있는 찬거리 사가지고 세시반 집에 도착
여유있어서 좋다!~
우리 산악대장 .....인솔하에 즐거운 하루해가 이렇게 저물어 간다
이제 저녁 지을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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