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딸아이
택시타고 가라고 했다
작품이 넘 크고 많아서
어제 밤 늦게까지 수업 계획안 만드느라 컴에 앉아 있는걸 보고 잠이 들었다
늦잠이 많은 아이가 깨우니 벌떡 일어난다
많이 긴장했나보다
작품도 그렇지만 수업 설명하는게 더 걱정되는가보다
녀석이 이렇게 힘드는걸 보니 다른 부모들 마음은 어떨까 ...
다 마찬가지겠지
수업 끝나고 전화 한다며 밝게 웃는 딸아이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날씨가 참으로 좋은 월요일 아침이다
밤새 비가 왔나보다
더없이 쾌청한날..
황사도 다 땅속으로 잦아들었고
찬란한 태양빛이 온 대지를 따사롭게 비츄이는 이 아침 상쾌하다
큰 어금니는 500m 피티병 바닥이고
작은 치아는 야쿠르트 병이다
그 위에 락카를 뿌리고..
잘하고 오렴^^*
사랑한다 우리딸...^^*
화이팅!~~
오늘의 행복편지
Airil 4. 8
나를 괴롭히는
모든 이를 용서해주고
내가 괴롭게 한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하라.
용서야말로
업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강력한 수행이다
Airil 4. 9
긍정적으로 보되 부정적인 것들을 거부하지는 말라.
부정적인 것을 인정하고 그것이 일어나도록 허용하되
그것들이 와서 머물고 떠나가는 것을 온전히 알아차려라.
Airil 4. 10
삶의 모든 것들을 찬탄하라.
살아 있음을 찬미하라.
매 순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찬양하라.
근원에서 본다면
이 세상엔 찬탄할 일 외에는 없으니.
디카가 고장이라 폰카로 찍었더니
작품이 볼품없이 나왔다
정말 잘 만들었는데..
아쉽다^^
발표를 성공리에 마쳤다는 전화가 와서 올려본다
계획안을 일주일전에 미리 제출하고..
그 다음 만드는 것이다
녀석 기특하다 ^^*
짝짝짝!~
교수님이 넘 잘하였다고
사고싶다고 하셨단다
그리고 다른반 보여주신다고 잠깐 빌려가셨단다
완전 기대주가 되었다고 부담스럽다고..ㅎㅎ
녀석이 진이 빠졌나 힘이 없다
그래도 칭찬받아서 넘 기분좋았다며 이야기 하는 눈이 빛난다
역시 내딸이다
자랑스럽다^^*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는데..
그래도 어쩔수 없어
넘 열심히 하였으니까..ㅋㅋㅋ
이번 작품 비용,,.
아크릴판 한장은 남았음
다음부터는 자투리 이용하라고 함..
그외 택시타고 ...
정말 큰 작품이었다
녀석이 몸이 아프단다
휴;;;
많이 힘들었나보다
화이팅!!~~
'사랑하는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아들 (0) | 2011.05.05 |
---|---|
둘째딸아이 실습^^ (0) | 2011.05.04 |
둘째딸아이 작품 ^^ (0) | 2011.04.09 |
휴;;;; (0) | 2011.04.08 |
아침에 오징어국^^ (0) | 201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