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드뎌 둘째딸 작품 완성^^

코스모스13 2011. 4. 11. 07:35

둘째딸아이

택시타고 가라고 했다

작품이 넘 크고 많아서

어제 밤 늦게까지 수업 계획안 만드느라 컴에 앉아 있는걸 보고 잠이 들었다

늦잠이 많은 아이가 깨우니 벌떡 일어난다

많이 긴장했나보다

 

작품도 그렇지만 수업 설명하는게 더 걱정되는가보다

녀석이 이렇게 힘드는걸 보니 다른 부모들 마음은 어떨까 ...

다 마찬가지겠지

수업 끝나고 전화 한다며 밝게 웃는 딸아이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날씨가 참으로 좋은 월요일 아침이다

밤새 비가 왔나보다

더없이 쾌청한날..

황사도 다 땅속으로 잦아들었고

찬란한 태양빛이 온 대지를 따사롭게 비츄이는 이 아침 상쾌하다

 

 

 

 

 

 

 

 

 

큰 어금니는 500m  피티병 바닥이고

작은 치아는 야쿠르트 병이다

그 위에 락카를 뿌리고..

 

 

 

 

 

 

잘하고 오렴^^*

사랑한다 우리딸...^^*

 

화이팅!~~

 

 

 

 

 

오늘의 행복편지

 

Airil 4. 8

 

나를 괴롭히는

모든 이를 용서해주고

내가 괴롭게 한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하라.

 

용서야말로

업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강력한 수행이다

 

 

Airil 4. 9

 

긍정적으로 보되 부정적인 것들을 거부하지는 말라.

부정적인 것을 인정하고 그것이 일어나도록 허용하되

그것들이 와서 머물고 떠나가는 것을 온전히 알아차려라.

 

Airil 4. 10

 

삶의 모든 것들을 찬탄하라.

살아 있음을 찬미하라.

매 순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찬양하라.

 

근원에서 본다면

이 세상엔 찬탄할 일 외에는 없으니.

 

 

 

디카가 고장이라 폰카로 찍었더니

작품이 볼품없이 나왔다

정말 잘 만들었는데..

아쉽다^^

 


 

 

 

발표를 성공리에 마쳤다는 전화가 와서 올려본다

 

계획안을 일주일전에 미리 제출하고..

그 다음 만드는 것이다

녀석 기특하다 ^^*

 

짝짝짝!~

 

 

 

교수님이 넘 잘하였다고

사고싶다고 하셨단다

그리고 다른반 보여주신다고 잠깐 빌려가셨단다

완전 기대주가 되었다고 부담스럽다고..ㅎㅎ

녀석이 진이 빠졌나 힘이 없다

그래도 칭찬받아서 넘 기분좋았다며 이야기 하는 눈이 빛난다

역시 내딸이다

자랑스럽다^^*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는데..

그래도 어쩔수 없어

넘 열심히 하였으니까..ㅋㅋㅋ

 

 

 

 

 

 

 

 

 

 

 

 

 

 

 

 

 

 

 

이번 작품 비용,,.

아크릴판 한장은 남았음

다음부터는 자투리 이용하라고 함..

그외 택시타고 ...

 

 

정말 큰 작품이었다

녀석이 몸이 아프단다

휴;;;

 

많이 힘들었나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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