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일일
사월의 새날이 밝았다
사월의 첫 일출을 어찌 빼놓을 수 있으랴!~
새벽 6시25분 일출을 담는다
일상이 되어....
어제와는 또다른 일출이다
출근길에 회사 누렁이들..
봄을 타나
예전보다 활기가 덜한 녀석들..
특히 어미누렁이가 힘이 없다
밥도 잘 안먹는다고 어제 경비아저씨가 영양제 주사 한다고 했었다
얼마나 아프기에 내가 쓰다듬어도 잠깐 웃는얼굴뿐..
꼬리만 힘없이 살랑살랑..
녀석 어서 기운을 차려야 하는데..
딸강아지는 여전히 멍멍거리며 나를 부른다
알았다고!~~
ㅎㅎ
딸강아지까지 쓰다듬어주고 ~~
회사 화단을 잠시 살펴보니
작은 야생화가 웃으며 나를 반긴다
아이고 추워
서리를 하얗게 뒤집어쓴 새싹..
냉이꽃인가?
황새냉이
개쑥갓!~
신나는 날이다
올해 처음으로 야생화를 가까운곳에서 찾아낸 날..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고요...ㅎㅎ
오늘의 행복 펀지
April 4. 1
소문과 비난에 크게 좌절하지도 말고
칭찬과 찬사를 크게 바라지도 말라.
칭찬과 비난 모두를 통해 다만 삶을 배우라.
오늘은 의미심장한 내용이네~~
평범한듯 하면서도..
겸손하게 살아가라는 그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