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02~2011)

회식^^*

코스모스13 2010. 11. 10. 20:30

10월말에 매출이 급성장해서 회사에서 1인당 이만원씩의 회식비가 나왔는데

오늘에서야 시간들을 맞추어 회식을 하게 되었다

7시까지 영남식당이라는 곳에서 만나기로..

영업팀은 출장들이 많아서 거의 자리에 없기 때문에 함께 한다는게 쉽지 않은것이다

야유회때도 6명중 2명만 참석했었다

다들 일이 바쁘고 당직이고...

 

오늘은 모처럼 다 모였다

기사님들까지 모두 8명이...

 

 

 

 

흑돼지 삼겹살집인데..

밑반찬도 그렇고 참 맛있게 나와서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술도 적당히 소맥으로 마시고 누룽지에 소면까지 ....

 

2차 뒤풀이는 볼링장

볼링장에 자주 가지 않는 편이어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편을 가르는데 좀 미안하였다

내가 끼면 질게 뻔하기 때문에

4명씩 가위바위보로 편을 갈랐다

 

오늘도 예외없이 골로 떼구르르 빠지는 내 공....

한두번도 아니도

아휴;;;;;;;;

민망해서리 얼굴도 들기 미안하였다

그 가벼운 볼링공이 어쩌면 그리도 안 넘어가는지..

다른사람들은 스트라익을 몇번씩 치는데...

 

두께임을 쳤는데 다 우리팀이 졌다

다 내 탓이다~

게다가 옆에서는 볼링대회를 한다고 선수들이 입장을 하고...

그 기세에 눌려서 더욱더 초라해지는 나의 볼링실력..

 

여자 혼자라고 홍일점이라고 공이 몇개만 넘어가도 하이파이를 하니 ..

점점 더 민망해지는 나~~

내가 기필코 볼링을 더 배워서 다음에 기회 있으면 멋지게 스트라익을 치고싶다

멋지게!!~~

운동을 하고 나니 넘 개운하였다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펄펄 날아다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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