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편안한 저녁

코스모스13 2010. 10. 12. 22:13

둘째 딸아이와 할아버지 ...

어려웠었는데...

 

퇴근하여보니 둘째 딸아이가 할아버지  저녁도 챙겨드리고 엄마 올 시간 다 되어서 김치부침개를 하고 있었다

녀석이 나름대로 할아버지께 어떻게 해드려야 즐거워하시는지 연구를 한 모양이다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단둘이만 집에있는 날은 정말 불안했었는데...

 

 

 

 

 

부침개를 다 해서 할아버지께

"김치부침개 했는데 드실래요?"
하는것도 잊지않았다

 

ㅎㅎㅎㅎ

 

귀여운 녀석..

 

덕분에

난...

오늘도 막걸리 한잔에 부침개를 먹고야 말았당

 

낮에 점심때도 그렇게 양껏 먹었고

저녁에도 회사에서 잔치국수를 두그릇(?)이나 말끔이 비우고 왔는뎅...

 

휴;;;

 

정말 이래선 안되겠다

다이어트라는걸 좀 해봐야할듯...

 

어찌되었든 온틍 마음이 편안해졌다

즐거운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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