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달맞이꽃

영업 워크샵이라서

다들 대회의실로 집합하고 난 당직이 아닌데도 오전에 당직을 하게되었다

작년 필리핀 법인장으로 가신 우리 수장이 계실때만해도 덕산스파에서 하룻밤을 함깨 단합대회도

하면서 남은 하반기와 내년의 물량 동향을 계획하고 전략을 짰었다

 

그러나 이제는 수장이 바뀌어서 새로운 씨스템으로 거듭나려고 회사내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난  참석 할 수 없어 당직근무를 하게 되고..

 

어찌되었는 난 홀로 걸어서 출근하였다

오랫만에 야생화들을 담을 생각에 마음이 즐거워졌다

 

 

 

 

 

달맞이꽃이 이슬 머금은채로

햇살을받아 넘 이쁘게 빛나고 있었다

 

 

 

 

작지만 산뜻하다

군데군데 벌레가 뜯어먹은 흔적이..

 

 

 

 

이 아이는 달맞이를 제대로 한듯이

하늘향해 양팔벌리고 있다

이슬머금은 꽃이 한층 더 싱그러워보인다

 

 

 

이녀석은 잡초들이 많아서일까

약하게 작게 피었다

 

 

한아이는 피려는 몸짓으로

쭉 팔을 뻗었다

 

 

 

 작은 아이들 둘이 잡풀들속에서

이쁘게 올라오기에 다시 한컷

 

 

 

 

 계속 피고지고 또 피어나는 달맞이꽃

여름내내 출퇴근시간에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녀석들이다

 

 

 

 

달팽이가 달맞이꽃잎을

탐내는것일까?

 

더듬이를 쭈욱 내어밀고..

ㅎㅎㅎ

 

녀석 아침이라 나와있었나보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은 드높고 흰구름은 두둥실..

정리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오늘은 오전만 하고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