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하늘을 보았다
하루종일 변덕스런 소나기세례와 쨍쨍한 햇빛..
그러더니 8시쯤에 하늘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색감이 정말 아름다운....
회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마트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차안에서..
넘 멋있는 하늘의 그림이
펼쳐지고 있었다
저 얄미운 전깃줄이
없으면 더 좋으련만~~
집에 다 와서 올려다 본
아파트 사이로 또다른
색감의 그림이..
주차장에 차 대고 난후의 하늘 그림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회색의
절묘한 조화~~
잠시 우리 동으로 오는 놀이터앞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놀이터의 둥그런 탑과 어울려
마치 동화속 나라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구름의 색감이 또 조금
변해 있었고..
이제는 둥그런 탑위로
흰색 물감을 덧칠한 느낌으로..
우와!!~~
이제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처럼
편안해져 있는 핑크빛 하늘..
아파트 건물 사이로 본 작은 하늘
..
나무들과 어우러진 하늘..
집으로 들어와 베란다에서 본
하늘은
더 변해가는데;;;
검은 구름이 뒤덮여간다
아직은 핑크빛이 감돌지만~~~
이제는 저만치 멀리 날아가면서 흩어져간다
어딘가 다른동네로..
멀리 멀리 날아가겠지
나도 저 구름타고 세계여행 하고싶다
하늘의 무한한 변화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회사에서의 첫날을
멋지게 장식하고 돌아온날
구름의 선물은 정말로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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