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 왔다갔다 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오늘의 계획은 스켈링이랑 술 많이 드시는 울랑이 간 포음파를 예약했기에 병원 쇼핑(?)을 하기로 한 날인데..
얼마나 더울지 예상이 되는 날씨다
오늘은 거리를 활보하지 말고 시원한 병원에서 피서(?)를 즐겨(?)얄것같다
모처럼 큰딸아이가 약속있다면서 아침 일찍 나가고 둘이서만 ...
(징글징글한 녀석 아직도 엄마 아빠 따라다니는걸 즐기니....ㅎㅎ)
어제 배추를 한포기에 2,980원씩 주고 3포기를 담았는데 절여지니 작은김치통 하나밖에 안나온다
정말 야채값이 만만치않아서 걱정이다
무우도 2,800원... 생채도 한통 만들고..
그래도 잠이 안와서 나쁜남자 재방 두편이나 보고..
밤 늦게까지 김치담느라고 설쳤는데도 일찍 눈이 떠지는걸보니 습관이 참 무섭다
휴가기간동안에 뒹굴뒹굴 누워서 느긋한 아침을 즐기고팠는데...
이제 슬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지
일찍 일어나 아버님 오시면 드실 엊저녁에 불려둔 콩자반을 만들었다
멸치볶음도 하고...
병원다녀와서 오후엔 정말 느긋하게 휴가의 말미를 장식하려고 아침에 모두 해놓고 나가야지..
점심은 건강검진한다고 아침 굶어야 하니 본죽을 먹고
저녁은 나 힘들지 않게 한다고 어제부터 미리 약속했으니..
여름의 보양식 추어탕을 사준다나 어쩐다나...ㅎㅎㅎ
오늘 하루는 정말 주방에서 해방된 신나는 날!!~~
이번 휴가는 아버님께서 동서네에 오래 머무르시니 완전 부담없는(?) 온전한 휴가가 되었다
늦게 집에와도 잔소리(?) 하실 분이 안계시니 맘껏 휴가를 즐기니 정말 좋다
(나 이러면 벌받을라나!!~~)
그래도 조만간 오실텐데...
오시면 드실 밑반찬 하나씩 만들고 있으니 용서해주시겠지...
이제 빨래도 다 되었으니 널어놓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해야겠다
일하는거보다 휴가가 좋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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