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샌프란시스코 (3)~ 끝자락~~

코스모스13 2010. 6. 30. 21:42
나도 이제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에
가이드나 해볼까나?  !!~~~~
시간에 쫓겨 이렇게 세번에 걸쳐서 딸아이가 다녀온 곳을 엿보았다
나름대로 그 도시에 정이가는것같아~~
 
 
샌프란시스코 자연환경
■ 지형
캘리포니아 반도 북쪽 끝에 위치한 정4각형 모양의 도시로 언덕이 많다. 가장 높은 언덕은 높이 270m 이상의 쌍둥이봉인 데이비드슨 산과 수트로 산이다.
개척 당시의 도시계획 설계가들이 바둑판 무늬를 지나치게 선호한 나머지 언덕이 많은 도심의 도로들은 깎아지른 듯 경사지게 1자로 뻗어 있고,
케이블 카가 장관을 이룬다. 샌프란시스코 만은 마지막 빙하기에 빙상이 녹는 동안 만들어진 익곡(溺谷)이다.
간석지 조성 붐이 일어 만의 면적이 크게 줄었으나 1965년 샌프란시스코 만 보존개발 위원회가 구성되어 간척사업을 통제하고 있다.
가장 넓은 곳은 21㎞, 가장 깊은 곳은 너비 109m의 골든게이트 만이다.
시의 앞바다인 샌프란시스코 만에는 앨커트래즈 섬, 여버브웨이나 섬, 1939년 세계박람회를 위해 만든 인공섬인 보물섬이 있다.
특히 앨커트래즈(스페인어로 펠리칸) 섬은 1934~63년에 철통 같은 경계시설을 갖춘 감옥으로 악명높다.
1969년 연방교도국이 감옥을 폐기한 후 인디언들이 이 섬을 점령했으나 1971년 강제로 철수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지진 피해가 몇 차례 있었는데,
그중 1906년의 대지진은 화재가 4일 동안 계속되어 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그 피해가 컸다.
그뒤에도 리히터 지진계로 5.0 이상을 기록하는 강진이 몇 차례 있었지만 고층건물들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 교육
샌프란시스코 만 건너편 버클리 시에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가 있고,
반도 아래쪽의 팰러앨토 시에는 스탠퍼드대학교가 있으며 시내에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예수회)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가 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 관공서에 단장해놓은 꽃화분들보다

별로인듯하네~

 

 

백발의 노파가 썬그라스를 끼고

ㅎㅎ

 

 

 

 

어딜가나 야자수가 눈길을 끈다

 

 

 

요새처럼 생긴 건물

신기해보여서 찍었나보다

 

 

 

 

 

 

짜식 이곳에도

트레이닝복

 

 

 

 

 

 
■ 도시경관
중심상업지구·금융가·노스비치·차이나타운 등이 골드러시 당시의 도시자리에 위치하며,
금문교가 놓여 있는 시 서쪽에는 잘 정돈된 잔디와 나무로 유명한 프레시디오 미국 군사보호구역이 있다.
프레시디오 남쪽에는 골든게이트 공원이 있다.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주거지역으로,
부유한 노년층이 많이 사는 퍼시픽하이츠를 비롯하여 흑인들이 거주하는 헌터스포인트 등이 있다.
1960년대말부터 금융가를 중심으로 현대식 고층건물들이 줄지어 세워졌는데,
특히 유명한 건물은 52층의 아메리카 은행 센터와 48층의 트렌스아메리카사 건물이다.

 

 

 

 

 

도시를 순회하는 오픈카란다

많이 추웠다고..

 

 

 우리나라 하늘보다..

별반 이쁘지 않네~

 

 
■ 기후
평균 최저기온이 11℃, 최고기온이 17℃로 온화한 기후이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여름철의 안개이다.
안개는 따뜻하고 습한 해양대기와 바다 밑바닥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차가운 물이 접촉하면서 해안을 따라 생성된다

 

 

 

 

 

 

바람이 많이 분다

바닷가라서 그런가보다

 

 

 

오른쪽 시야 뒤로 보이는 배가

멋스럽게 다가온다

 

 

 

 

오픈카를 타고가면서..

 

 

 

 

 

 

 

 건물이 특이하고

꼭 로켓 모양같다

 멋진 건축물이다

 

 

 

 

금문교의 표정들..

안개에 덮인 금문교가 신비스러워보인다

 세번씩이나다녀왔다고한다

마지막날 투어에서 또한번...

 

 

 

 

 

숙소의 내부~~

 

 

이곳에서 7박 8일간 머물렀을 딸아이.

생각보다 괜찮은곳에서 머물렀네~

4명씩 한방에서 잤다고 했는데..

참 이쁜 실내라서 다행이다

 

 

 

7박8일간의 짦은 일정 소화하느라 많이 바빴을텐데

내가 사진좀 많이 찍어오라고 한 부탁을 잊지않고..

녀석이 공부에 도움되는면도 조금은 있겠지만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좀 넓어지지 않았을까?

공부 끝나고 외국에서 직장생활도 하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걸보니

헛 여행은 아닌듯싶어 뿌듯하다

딸아이 하는말~~

 

"이제 샌프란시스코에가면 가이드도 할 수 있을것같아!~"

 

 

녀석이 연수가 힘들었을텐데

벌써 오늘부터 알바구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일터로 나갔다

고급인력이지만 생산직에서 방학동안 친구들과 부대끼며 현장감을 살려본다고...

라인에서 일하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진대 도전의식이 이쁘다

알바를 참으로 많이 하게 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자립심도 키우고

본인의 용돈도 벌어쓰는 차원에서  열심히 잘하라고  ..

 

이번 연수도 비행기 티켓과 숙박과 아침은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점심 저녁값은 녀석이 알바한돈으로 충당했다

참으로 기특한녀석이다 

내 딸이지만 정말 보석같은 이쁜 녀석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자라주었으면....

 

딸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여행 제대로(?)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