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의 영향으로 계곡이 깨끗해지고 물도 많아졌다
우리가 8년전 이곳에 이사오면서부터 자주찾던 광덕산 풍세계곡...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찾는곳이다
계곡에 발담그며 이곳에서 삼겹살을 한번씩은 구워먹어야 여름휴가가 끝났다고 생각할정도로 해마다 한번씩은 찾던
우리 아이들의 추억이 서린곳..
마트가는길에 잠깐 들러서 계곡의 동정을 한번 살펴보았다
하늘의 구름은 뭉게뭉게 산허리를 감싸고 높이높이 올라간다..
더워서 창문을 안열고 찍었더니 이상한것이
산에 박힌듯 보인다
머리를 짧게 자른 울 큰딸아이와 울랑이
어린시절 뛰어내리며 놀던 작은 물을 바라보며..
손도 한번 씻어보고..
어색한 포즈도 한번 잡아보고.
작은물을 들여다보며
감상에 젖어있는 딸아이들..
아이들이 넘 커버려서
이 작은 물은 도저히 ..ㅎㅎ
우리가 이곳에서 정말 놀았을까?
;;;;;;;;;;;
오전내내 흐리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개이고
하늘은 높고 푸르르다
해바라기가 비바람에 잘도 견디었다
이정도면 준수하지..ㅎㅎ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곳에도 있었다
날보고 어서오라는듯..
손짓한다 ^^*
작은 계곡물에서
어린아이들이..ㅎㅎ
아름다운 꽃도 엣찌있게
담아보고..
갈매기모양의 산등성이가
정겹게 다가온다
아이들과 마트가는길에
몇년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어본 오후..
나름 즐거웠다
모처럼 딸아이들과 대형마트에가서 저녁찬거리를 사서 집으로 gogo 씽
(다른날과 예외없이 아이들과 함께한 마트는 내가 계획했던것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ㅎ
녀석들 다 큰줄 알았는데..
아직도 과자도 사고 ..ㅎㅎ
먹고싶은거 맘껏 담는걸보니 아직도 더 커야하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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