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 영화 "전우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것이라고 했지만 날씨가 포근하여 비와 함께

       하늘이 온통 뿌연 황사에 휩싸여....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고 딸아이가 ..

  우리는 맘이 일치하여 모처럼 공부에 찌들었던 아들도 합세하여~~

        하지만 둘째딸아이는 알바하느라 애석하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영화관에  아름다운 트리에 달린 인형들이 귀여워서

 

 

 

 

 

 우리가 보고팠던 영화는 아바타였는데 다 매진되어서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를 가까스로 선택할수 있었다

줄거리(다음에서 ...)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신선들에 의해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

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낸다. 요괴들을 잡아 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마지 못해 요괴 사냥에 나선 전우치.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구경에 바쁘고, 한 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놀음까지 시작한다. 전우치 때문에 골치를 앓는 신선들 앞에 때마침 화담이 나타나지만, 화담은 만파식적의 행방을 두고 전우치와 대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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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리스마스라 출근할때와 같은 시간(5시 20분)에 일어나서 아침차려 먹고 7시20분에 출발하여 8시에 야우리에 도착하였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

               이미 우리가 보고싶었던 영화는 11시5분이나 되어야 볼 수 있다는거였다

               너무 기다리기 지루하여 딸아이가 "전우치"도 사람들의 호평이 있다고 하여 둘째줄 싸이드에 간신히 좌석4개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영화는 예상하지 못했던 신나는 오락 영화였다

        현실세계와는 동떨어지긴 했지만 소재도 신선하고 스트레스 확 풀리는 ..

        2시간 20분인데도 지루하지 않은 느낌이 났다

        롱다리 강동원의 무술은 아름답다고 해야하나??? ㅎㅎ 귀여운 악동 ㅎㅎ

        울 서방님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고 하고 큰딸아이와 아들도 재미있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칼제비를 먹고....

        다음 신정 연휴때는 꼭 아바타를 보자고 약속하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