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전 잠시 ~^^*
아들녀석이 퍼머한것이 이내 못마땅한지 얼른 좀더 길러서 매직을 하란다 ㅋㅋ
생머리가 훨 예쁘다며..........
딸들과 남편은 그냥 괜찮다고 하는데 ....
일단 했으니 몇개월은 걍 이대로 쭈욱 있어얄텐데....
아버님은 동서네(일산) 로 며칠 다니러 가시고
큰딸아이는 도서관에 데려다주고
둘째딸아이와 아들을 데리고 다시 가야산 등반하러 떠났다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미끄러워 서방님과 난 등산장비를 갖추었드나 아이들은
그냥 운동화를 신고 오르려니 좀 힘들어 하였다
딸래미는 운동부족인지 너무 많이 힘들어하며 헉헉댔다
딸아이는 거의 정상에 다다를즈음
다시는 산에 오르지 않겠다며 투덜대더니
정상에 가서 김밥을 먹으며 언제 그랬냐는듯 다음엔 어느산엘 갈거냐며 너스레를 덜었다
오랫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산엘 가니 더욱더 즐거웠다
내려오는길은 미끄러음이 극치에 달해 덩치큰 아들은
두어번 엉덩방아를 찧어서 설설 기다시피하기에
아이젠을 운동화에 착용해주었더니 펄펄 날았다.
5시반쯤에 하산하여 도서관에 있는
큰딸아이 데리고 모처럼 아이들과 뼈찜먹으며 신년회를 하였다.
다를 새해 각오를 하며 건배를 외치고 홧팅을 외쳐본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해를 시작하자며....
오늘은 석문봉 코스를 돌았으니 다음엔 가야봉을 돌아야겠당!!!~~
땀나기전 멀쩡한 모습으로 한장
응달진 곳이라 눈이 녹자 않아서 겨울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싹눈들을 숨기고 눈보라를 견뎌내고 있겠지
따스한 새봄을 기다리며...
튼튼이 아들!!~~얏호!!~~~~~~~
오랫만에 산에 데려오니 마냥 즐거운가보다
공부에 쩌들어 있는 매일매일이 지겨울듯도 싶다.
가끔 데리고 와야겠다
울 서방님 산타기에 재미붙어서 훨훨 날다시피 일등으로 정상에 올라서
어서들 올라오라고 새끼들을 불러대더니 땀이 식어서 추운지 웅크리고 있다 ㅎㅎㅎ
울 아들 !!~
살만 좀 빠지면 귀엽고 멋질텐데...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둘째딸아이와 아들녀석 ~^^*
땀범벅이라고 안 찍으려 하더니 포즈를 취해서 한장 찰칵 ^^*
아이들 포즈를 흉내낸다는게 이렇게 어색하게 나올줄이야 ~ 헐::::::::~~
산토끼처럼 귀여운 내 둘째 딸녀석 ~~~
막내 아들 ~
언제쯤이면 여자친구를 데려다 이렇게 다정한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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