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많이 내렸다
일을 늦게 나가는 신랑을
잡아 흔들었다
늦게 잤지만
하루만
오늘 하루만
눈꽃좀 보러가자고!~
졸리눈을 부비며 일어난
신랑...ㅎㅎ
내 소원이라고 하니 들어주었다
얼마나 이쁜지..ㅋㅋ
밤잠을 다섯시간 정도 자고
.....
그런데눈꽃을 보는순간
덜잔 잠을
보상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
넘 환상적인
눈꽃과 상고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정말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올해는 유난 눈이 안내려서
눈구경을 못하였었는데
한꺼번이 보상받는 느낌이다
넘 행복한 하루였다
눈꽃 구경
상고대 구경
실컷하고
수영장 갔다가
함께 일하는곳
따라갔다..ㅎㅎ
이렇게 살다보면
가끔은
생각지도 않던
즐거운 시간이 오는가부다
지금도 그 황홀했던
상고대와
눈폭탄맞은
광덕산의 숲속이 아른거린다
눈사람 만드는중
ㅋㅋ
눈이 포실포실하여
뭉쳐지지 않아..ㅋㅋ
눈사람이 넘 작아..ㅋㅋ
벗꽃보다 더 아름다운
눈꽃..ㅎㅎ
일 따라가서
화장실에서..ㅋㅋ
바깥이 추웡..ㅋㅋ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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