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첫날^^
국민학고 동창 삼총사가 함께 부부동반 여행하는날
2박3일 일정..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금욜밤 막 비횅기로 가서
하루 일찍올라오는 일정이다
말이 2박3일 일정이지
금요일은 제주가서 잠자고
다음날 아침에 두 친구 부부를 공항에서 만나서
그때부터 여행을 하는것..ㅎㅎ
우리부부만 지방에 살아서
함께 출발할 수 없어서
좀 아쉽다
7월 12일 (금요일)
밤 8시 40분 비행기
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자리에 앉아서
행복한 미소..ㅎ
여행은
집 떠나면 설레이기 마련..ㅋㅋ
그것도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니
두말할 나위 없이
기분 짱!!~~
우리 좌석은 비행기 날개쪽
50분정도 걸려서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제주공항
돌하루방을
이렇게 표현..ㅎㅎ
재밌네..
제주에 8년째 살고있는
조카겸 동창 명환이..
제주공항까지 마중나와 주고
하루밤 잠도 재워준 고마운 사람
도착하여 처음 만났는데두
울 신랑 치맥한잔 기울이면서
많이 친해졌다
명환이가 친구들 마중까지 데려다 주었다
제주공항 가는길에 기념촬영 해주었다..ㅋㅋ
바람불고 비내려도
즐거운 마음은 하늘을 찌른다..ㅋㅋ
비야 조금만 참아주지 않으련?
친구들 맞이하러 공항가는길..
친구들은 김포공항에서
8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다
연착 20분..
우리는 9시30분쯤 합류하였다
8인승
렌트카를 타고 여행 하기로 하였다
첫끼..
동태탕..
밤새 우리는 술을 좀 과하게
12시까지 마셨으므로
해장으로 아주 좋았다
속풀고..ㅎㅎ
명환이는 가고
우리 세 부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서서히 비가 그쳐가네.
해바라기 공원.
포토존도 있고
바다길은
올레길이 이어졌다
바다는 비취색..
제주 바다만의 특징
넘 아름다워
키작은 해바라기가
앙증스레 방글거리고 있다
돌하루방이 특이하네
바람개비를 달아놓아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비취빛 바다
날씨가 화창하면
더 아름답겠지..
비야 그쳐라..ㅋ
작음 바램이 이루어지려나..ㅋ
국민학교 일학년부터
우리는 쭈욱 한반을 했었지
해원이
병숙이
숙희
ㅎㅎㅎㅎ
해원이는 중학교까지 고향인 양평에서 나왔고
병숙이는 국민학교 5학년때 서울로 이사를 갔었다
난 중학교 일학년때 까지만 고향에 살았고
중학교 2학년때 서울로 올라왔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다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쭈욱 연락을 하면서 살았다
그때는 핸드폰도 없던 시절
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만남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소개해주고
결혼식도 참석하고..
그리고
해원이는 아이를 ....
마음대로 되지않는게 사람의 생명인지라...
임신은 하는데 사산이 되어 나오는..
안타까운 아픔이 있는 친구..
게다가
몇년전에는 유방암 수술까지 ..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 주어 정말 고맙다
탁구도 치고
자전거도 타고
성당에서 해설사도 하고
아주 활발하게 살아가는 친구..
화이팅!~
아주 좋은 서방님을 만나
지금도 신혼처럼 잘 살고 있다
하는일은
학원 원장님이시다..ㅎㅎ
늘 학구적이라
어디를 가나 인터넷 검색하여
해설을 참 잘 하여주는 원장님..ㅋㅋ
우리신랑과 동갑이다
병숙이는 신랑이 가슴에
스탠트시술을 하여
건강걱정을 했었는데
이제는 산행도 하고
취미생활인 사진작가활동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작품이 기대된다
우리신랑보다 한살 많은데
아주 동안이고 멋쟁이시다
병숙이는 은행업무를 하며
두딸을 훌륭하게 잘 키워냈다
이제는 시간나면
여행 다닐일만 남았다
우리는 일년에 한번씩 부부동반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점심^^맛집
사람들이 어찌나 줄이 길던지
한시간 30분 기다려서 먹게 되었다
칼국수 기다리는동안
옆집 강쥐
어찌 이리도 순하다니..ㅋ
강쥐가 웃는다..ㅋㅋ
확실히 날보고 웃는 모습..ㅋㅋ
매생이 보밀 칼국수
제주의 맛.
넘 맛있었다
보밀죽..
구수하고 정말 맛있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성 이시돌 목장
성 이시돌은
스페인 선교사다
이국적인 풍경이
참 멋진 목장
해원이 부부가
숨바꼭질 하듯이
ㅋㅋ
말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목가적인 풍경이 참 평화스럽다
넘 즐거워^^
말도 배경으로 넣고싶어 ㅋㅋ
밥들 가지고 오자
한꺼번에 몰려왔다
밥 주는 사람을 따라 몰려간다
동영상으로 담지 못한것이 아쉽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완전 수제 아이스크림
넘 맛있었다^^
성지순레길..
오래된 나무를 가로수로 단장한
인상적인 길
호수가 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무 하나하나가
묵주를 뜻한다고
참으로 마음이 힐링되었던 길..
산속에 호수가
안개에 휩싸여
더욱더 신비스런 분위그를 자아냈다
순례길을 마치고
우리는 산방산으로 향하였다
산방산
암릉이 병풍쳐럼 둘러싸인곳
산방산으로 오르는길에
분홍빛 분꽃이
무더기로 피어있었다
고향 화단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꽃
해원이가 요렇게 찍어주었다..ㅋㅋ
산방산 중턱에 큰 굴이~~
약수물이 시원하였다
산방산 보문사
큰 불상
멋지다!~
제주 2일차 여행
우도
다음에 다시 오자!~
너무 짧은시간
눈으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한바퀴 휘돌아 나와
많이 아쉬웠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제주공항
우리둘이 먼저 청주로 ..ㅎㅎ
즐거운 여행..ㅎ
비행기 타고
가는길에
구름이 눈 아래 보인다
흰구름이
정말 솜사탕같다
이박삼일
아니 일박이일 여행이
꿈결처럼 지나갔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다음 여행을 기약해본다^^
자유스러운 여행
해안도로 타고 가다가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면 사진담고
잠시 쉬어가고
맛집이 나오면 식사하고
참으로 좋은거 같다
친구들이라 더욱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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