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18년 8월 19일 영동 민주지산

코스모스13 2018. 8. 20. 16:22


코스 : 물한리 주차장 - 물한계곡 - 황룡사 - 잣나무숲 갈림길 - 쪽새골 - 민주지산정상

원점회귀(왕복 4시간)




토요일 저녁..


민용이 전화와서

내일 산에 갈 수 있느냐고....

(두자리가 비었는데 아까우니 가 달라는 부탁...)

우리부부는 얼씨구나 산행 짐을 챙겨두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목적지 주차장 도착




산행 들머리

버스 두대가 풀어놓은 사람들..


그런데 정상으로 가는 사람은 불과 삼십여명..

나머지는 물놀이하고

그냥 세월을 낚았다는....


산행을 하고

뒤풀이를 참석해야

점심이 맛있는걸 모르시는분들..

그맛을 알아야 하는데..ㅎㅎㅎ





물한계곡은 처음 와본듯..









유명한 산인가보다

산악회 리본이 즐비하다





쎌카로 찍어서 글씨가 거꾸로네..ㅎㅎ



산행시작

멋진 폼으로 출발!~





더운데 강쥐 안스러워

놀아달라는듯..




황룡사

스님의 법문 소리가 들려왔다





출렁다리...





계속 오르막..

은근히 경사가 있어서

그닥 힘들지는 않았다




인증 남기기..ㅎㅎ


더워서

울신랑 모자도 벗고

너털 웃음이 싱그럽네..






바위를

아니 돌들을 모두다 등산로에 깔아놓았다

발바닥이 아플지경...




잠시 쉬어가자




조망도 없고

계속 숲속길만..

다행스러운것은

그늘이라는것..ㅎㅎ





그래도 여기는 흙길..

감사할 따름




산꿩의 다리.












정상까지 100미터만 가면 된다






정상이 머지않아

조망이 나타난다




드뎌 정상!~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다








힘든만큼

기쁨이 두배



너무 좋아서

정상 인증을 몇번씩이나




둘이 찍고

각자 찍고

가고 찍고

세로찍고

ㅎㅎㅎ







정상 바로 아래..

여기도 멋지다!~





하늘빛이 정말 곱다!~





짱짱짱!~




쎌카도 담자구




올라오면서

사진 담을만한곳이 별로 없어서

계속 담는중..




정상을 끼고 전망대가
쭈욱 뻗어있다




아름다운 사진을 찾기위한



우리둘의 노력이



참으로 가상하다..ㅎㅎ





여기서만 몇컷을 담았는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참을성이 많은 울 신랑..

이뻐..ㅎㅎㅎ


(인상을 보니 이제 그만 찍어야 할듯..ㅎㅎ)




독사진도 멋지게 담아줄께.




하늘..

정말 아름답다!~




정상을 밟은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




담아도




질리지 않는 하늘..





석기봉으로 하산하고프지만

원점회귀..




정상 바로 아래에서

간식을 먹는 사람들..

그늘이 조금 있어서 다행.




아직도 인증은 끝나지 않았네..ㅎㅎ





울신랑!~









그래도 둘이 더



보기좋다!~







출렁다리에서 한번더




루드베키아꽃이 이뿌다




허리좀 펴슈











발담그기.ㅎ

점심은 닭백숙 보양식..








아무생각 없는듯..ㅎㅎ

시원하니

아무생각 없는듯..ㅎㅎ



좋다!~


그 유명한 물한계곡이건만

가물어서 물이 별로 없다





쎌카도 한장 담자구



참취꽃이 가을새가 난다




점심식사한 식당

커피기가 고장나서



모르는 식당에서 살짝

커피한잔 몰래 뽑아오고

기뻐하는 울신랑..ㅎㅎ

우리둘이는 한참을 웃었다


(식당 주인은 넘 바쁜 나머지 손님인지 확인도 안하는듯..)





강쥐가 엄청 반겼다

풀어주고 싶은마음..




버스타러  가는길..


울신랑

처음 따라온 산악회인데

총무님 힘들어 보이니 함께 봉사하는 모습

마음이 이쁘다^^






처음 우리를 맞이해주던

대장군들..




우리들의 버스가 보인다





사람들이 아직 내려오지 않아

잠시 계곡에 또 들어가 본다











일찍 돌아와

사우나 다녀와서

쭈꾸미볶음으로 저젹식사

맛나게 하고

바쁜 하루 마감하였다







쭈꾸미볶음은 입맛을 확 돋구어주는

불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