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서울 수락산 (637m)

코스모스13 2016. 3. 19. 22:50


이번달부터 서울의 명산을 한달에 한번씩 섭렵하기로 한날...

우리나라 수도권에 있는 명산으로 가는 기분 짱입니다

서울의 산을 잘 아시는 임태성 대장님의 맛깔나는 수락산의 산행에 대한 설명..

즐겁게 들으며 기대는 더욱더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죠^^






산행들머리 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정칠영 회장님께서

오늘의 신입회원님 소개를 하십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우리산악회 자주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스트레칭도 하고 신입회원님 소개도 하셨으니

수락산으로 gogo!~~






산행시작^^



산행지:서울 수락산(637m)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

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 높이 508m)이 위치한다. 수락산()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7m이다.


수락산 정상에서 남쪽에 있는 불암산()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동쪽에 금류계곡()이

있다. 서쪽 비탈면에 쌍암사()· 석림사(), 남쪽 비탈면에 계림암()·흥국사(

), 동쪽 비탈면에 내원암()이 있고, 내원암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있다. 조선시대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이되자, 매월당  김시습( )이 속세와 인연을 끊고 이곳 석림사계곡에서 은거하

였다고 전해진다. 김시습을 존경하던 박세당()은 석림사계곡에  김시습을 기리는 청절사(

)를 세웠는데 청절사는 없어지고 그자리에 노강서원()이 세워졌다. 노강서원은  숙종

계비인  인현와후 폐위를 반대하다 죽은 박태보를 기리는 서원이며 박태보는 박세당의 둘째아들이

다. 남쪽 불암산과 사이에는 선조의 부친인 덕흥대원군()의 묘가 있다. 사찰로는 흥국사

(),  학림사(), 내원암(), 도안사가 있다.

(산행안내도에서 발췌)




코스 :수락산역 - 노원배드멘턴 - 구암약수터 - 용굴암 - 철모바위기점 - 수락산 정상 -

        기차바위(홈통바위) - 안부사거리 - 기차바위갈림길 -

석림사 - 노강서원 - 장암역(약 4시간 30분)








언제나 그렇듯..

날씨가 넘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가을이 아직 내려앉아 있는듯..

살짝 보이는 한옥건물과

현대식 아파트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어우러진 계곡물

스러진 낙엽..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들머리 입구부터

감성 폭발입니다.

ㅎㅎ





많은 먹거리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일단

멋진 수락산을 접수하러 갑니다




천상병 시인님

우리네 인생을 "아름다운 소풍"이라 하셨죠

우리는 오늘 서울 수락산으로

 아름다운 봄소풍을 왔지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하시다는

천상병 시인의

아름다운 시 한수 읽으며

잠시 발길이 머무네요^^






주말마다 아름다운 산천 둘러보며

유유자적 살아가는 우리들도

 행복한 사람들

맞죠^^




약간 차가운 아침공기는

머릿속을 상쾌하게 하죠...

몸속 가득 좋은공기 들이마시며

발걸음도 가볍게

시인님의 길로 소풍을 가는 우리들..




ㅎㅎㅎ

봄소풍 만끽하시자구요^^





이정표마져도

시적으로 다가오네요




잠시 휴식도 취하고..

땀흘렸으니 걷옷도 하나씩 벗어듭니다

너무 좋다!~

ㅎㅎㅎ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합나다!~






까꿍..

사나이들의 미소도 엿보고ㅎㅎ

멋진 풍경에 어울리는

멋진 남자분들도 즐비하시네요..

ㅎㅎㅎ






수락산 명품바위도 어디에 있을까

확인들어갑니다~~


우리가 거쳐갈 치마바위도 보이고

명품바위가 즐비하군요........





봄기운이 완연한 수락산 숲속도 잠시 들여다 봅니다

그 사이로 얼비취는 멋진 바위들의 행진...

우리가 하나씩 접수할것이라네요..ㅎㅎㅎ







이렇게 여러곳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ㅎㅎ

맘껏 둘러봅니다^^





우리는 수락산 정상으로 가지요..




ㅎ한번더

잠시 숨고르기중..





상큼한 천혜향..

새콤달콤..한입 가득 ..

피로가 한숨에 사라졌어요..


서서히 정상으로 출발






쉬는시간에 요렇게 만났으니

 인증하시자구요..




우리가 가야할 능선길인가요??

대단하죠~~






신바람난 여인들이 숲속에서 춤을 추네요

아이좋아라!~~~♬~~





형님.......오늘 힘딸려??

(넌즈시 장난스레 물어보시는 총대장님..ㅋㅋ)





아녀........땀이 조금 날뿐....걱정하덜말어

ㅎㅎㅎ

(병복오라버님 절대로 힘들지 않다고 너스레를 떠십니다..ㅎㅎ)



힘들면 힘들다고 하슈 @@@@

ㅎㅎㅎ

(양위원님)



(사진 찍어드린다고 하니

사진 인물 버린다고..

어느분이 말하셨을까요? ㅎㅎㅎㅎ~~

개그맨이 따로 없습니다 ~)






어느새 멋진 바위산에 올라가셨네요

감사님은 어떤 작품사진을 담으시는걸까요?

한번 기대해봐야겠죠^^


회장님께서 안전을 생각하시며

회원님들을 둘러보십니다


멋진 풍광 보려고

바위위로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뒤 배경 죽여주네요..

그쵸^^


화창한 봄소풍 넘 멋진곳으로 왔지요

행복한 여인들의 미소가 이쁘네요^^







치마바위


치맛자락 흩날리며

바위가 양탄자를 깔아주네요

우리님들은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멋진 포즈로 기념촬영들을 하십니다

이렇게 넓어서 치마바위라고 한걸까요..ㅎㅎ


(우리는 여기서 한참을 유유자적

여유롭게 사진촬영도 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와우!~






안전을 책임지시는 안전이사님.

언제나 후미에서 고마워요^^




대장님

고마워요..

안전하게 손도 잡아주시고..

ㅎㅎ




부회장님 화이팅!~






감사님..

넘 멋진 경치에 감탄하신듯..





조금더 올라가서 찍고 싶었지만..

안전한게 제일이죠^^






후덜덜

다리떨려요 ㅎㅎ





이곳에 올라오니 힘이 불끈..ㅎㅎ

멋지게 폼 잡아봅니다^^





멋져요!~~





한번더 ~~

이번에는 요렇게...

멋지게

아름다워요^^





수려한 바위군단들이

즐비하네요~

넘 행복합니다^^





부회장님

오늘 아웃도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너무 멋지셨어요







포즈 정말...

이쁘십니다







야호!~





너무 멋진곳

아름다운 긴머리여인...

요정같아요.^^



뒤쪽배경

바위위에 한점..

일부러 올려놓은듯..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작은바위..

신기하기만 하네요







저높은 곳을 향하여..

신선이 되신듯..

부회장님

포스 끝내주시네요







뒤에 저렇게 멋진 바위도 있네요




멋져요!~

총무님 날아가실듯..

비상하시길...





수락산 치마폭이 참으로 넓네요

우리 천아토 회원들을 모두감싸고도 남네요..

ㅎㅎ











스틱은?



멋진사진에 옥에티...







괜찬아요

요렇게 다시한번 인증하면 되지요^^






모델 세분

 부드러운 포즈에 바위도 반한듯

그렇게 멈추어 있네요..









이곳은

 볼 수 있는 조망애 정말엄청나네요..







바위 꼭대기 한점..ㅎㅎ

사람이네요..

우리도 저기로 가는걸까요?






명예회장님

도사님 스틱..역쉬멋지세요^^



멀리서 보았던 작은 바위

가까이서 보니 넘 귀엽군요..

동생처럼요~~








작가님

오늘 물만난 고기처럼

작품사진 많이 담으셨죠^^







당근이죠^^

작가님 사진 기대많이 할께요







점심시간에

두녀석이 어디선가 나타났네요

몇번을 던져주어설까 밥 다 먹고 떠날때까지

그 자리에서 있었어요..

산속에 이 아이들이 어떻게 살게 된건지.

(산세가 수려하니 강아지들도 머무는걸까요? ㅎㅎ)

녀석들이 안스러워 참치캔도 주고

 밥도 주고

햄도 주었네요


그런데 한녀석만 계속 먹고

다른 한 녀석은 뒤로 물러나 앉아 있었어요

한녀석은 물끄러미 먹는 모습만 보고 있더라구요

무슨 이유인지...


강아지들의 세계를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함께 나누어 먹으면 좋으련만~~

잠시동안이지만 짠한 마음이었답니다






맛난 점심식사 끝나고

정상으로 gogo







드뎌 !~

수락산 주봉 637m

정상석이 귀여웠어요

암릉으로 이루진 정상답게

바위를 조각하여

우리나라 지도를 연상케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세워놓았네요..


인증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죠^^




별따셨어요..ㅎㅎ



너무 행복해요




하산길은 쉽죠..ㅎㅎ

하지만

멋진 기차바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죠^^






기차바위~~

칙칙폭폭 삐~~





그런데...

병목현상이 일어났네요..

기차바위라고 하는데...

아래서 올라오시는 분들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시간..

다른산악회원님 손을 잡아서 도와주시는 총대장님..

훈훈한 모습이었죠..




ㅎㅎㅎ

저 미소는...@@@@

넘 재밌던 순간이었어요..

(비밀입니다....ㅎㅎ)




남자분들은 여자가 잡아주어야...ㅎㅎ





한번 성공하셨다고

신나게 웃신는 언니..






잠시동안이었지만

신나게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 공유하셨던 우리 회원님들..

이 사진속 추억 함께 잘 간직하시자구요^^



그리고......

우리는 멋진 기차바위를 질주(?)합니다

칙칙폭폭

한발한발 밧줄 잡고

아슬아슬

멋지고

신나게

기차바위를

내려옵니다






기차바위 하산후 멋진선물이 기다리네요

폼이 넘 멋지십니다!~






와우!~

병복오라버님

하산은 선수십니다

완전 자유로우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끝까지 쭈욱 내려가고싶당!~)





모든 회원님들 안전하게 하산완료한 뒤

여유롭게 하산하시는 총대장님

짝짝짝!~~





완벽한 아웃도어의 완성을 보는듯..

블랙의 정장수트를 연상케하는 패션..

노란 겉옷으로 허리를 감싸는 쎈스까지..

멋지신모습이네요..^^






하산



기차바위에 이어

몇번의 밧줄탐험이 계속되었고

아기자기하게 즐겁게 이어진 길..

넘 잼나는 봄소풍을 만끽합니다





넓은 바위에 한사람 한사람 모여듭니다

우리회원 모두가 앉을 만큼 넓은 바위

회장님께서

모두다 이곳에서 잠시 가장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단체 사진도 찍고..

다음 산행지 주작산 설명도 하라고 하시고

여유롭게 쉬는 시간도 활용하시는 회장님의 쎈스..

멋지십니다


계곡 물소리 졸졸졸....

도란도란 회원님들 담소하는소리도

가끔 새소리도 들려오는 그곳..

다시 가고싶어요 ...ㅎㅎ

그쵸^^






단체사진 담으시는

총대장님

한기인님

앉아 있는 우리회원님 뒷모습..

ㅎㅎㅎㅎ

평화롭기만 하네요..






친구

한장 찍고가장!~







명예회장님..

우리들 모습을

흐믓한 미소로 바라보시네요





수락산이 얼마나 유명한 산인지 짐작이 가네요..

길이 어찌 이리도 많은지요..




절에 잠시 다녀오고 싶었지만..

다음에 한번더 오고싶어서 남겨두고 ..




하산완료했어요..ㅎㅎ





망중한을 즐기는 강쥐

상팔자네요

ㅎㅎㅎ

걍...넘 편안해보여서 ~~

(근디 강쥐는 아닌듯...키가 크군요..ㅎㅎ)






우리들의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gogo




우리들의 멋진 박부장님..

대로에서 멋지게 유턴을 하셨죠..

역쉬 대단하십니다!~

(서울땅값이 비싸서 그런가 주차장이 귀하다네요..박부장님 애쓰십니다.)




버스를 기다리며..ㅎ





잠시 쎌카도 담아보고


버스에 승차한뒤

뒤풀이 장소로 십여분 이동하였죠






뒤풀이^^






닭갈비집

조명이 예사롭지 않네요..




정칠영회장님

안전산행에 대하여 건배 제의 있으십니다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짝짜짝!~~

(위하여는 세번..ㅎㅎ)





병복님 배 어디갔나요?

(병복님 많이 드시고 배를 힘주시며 또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시네요)





즐거운 점심시간..

(에궁...모자를 쓰랬더니...ㅎ)




양념이 듬뿍 들어간 닭갈비.

(춘천닭갈비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비쥬얼이 대단하더라구요)




맛난 음식을 즐기시는 회원님들..

(사실 젤 편안한 시간이죠...ㅎㅎ)





찻집같은 분위기

하지만 맛나는 닭갈비집이었죠

서울의 닭갈비집은 분위기부터 다르네요..ㅎㅎ



서울의 명산 첫번째 수락산행..

어떠셨나요?

멋진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가는길...

환상적인 조망..

얼핏  설악산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풍경들이었죠

서울근교에 이렇게 멋진산이 있는 우리나라는

복받은 나라죠~~

하산길은 계곡물소리 들으며

룰루랄라...

봄소풍 다녀오는듯 가볍게 사뿐사뿐 걸었죠~

벌써 다음의 서울 명산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주작산에서 만나요^^